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슬슬 그렇게 욕(?)을 먹던 반도체 전망이 바뀌는 분위기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하반기에는 꼭 반도체 관련주 1가지는 들고 가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에 나왔던 원익머트리얼즈 리포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반도체 관련주는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너무 많이 뛰었습니다. 2017년의 반도체 슈퍼 호황기보다 더 많은 상승을 보여주면서 이미 최고점을 돌파해있죠.
그리고 하반기 반도체 전망이 생각보다는 좋지 않을 것이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반도체 생산 부족등 연이어 반도체 관련 공격 기사들이 터지면서 살짝 조정을 받았는데, 그렇게 크게 떨어지지는 않은 모습. 밸류에이션상 그렇게 사고 싶은 구간은 아닌데요.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6월 17일자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로, 목표 주가는 4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35,000원 수준이니 약 22%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고순도 특수가스 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 1Q21 연결 매출이 696억 원(+0.34% Q/Q, +4.90% Y/Y)을 기록한 이후 2Q21 연결 매출은 728억 원(+4.59% Q/Q, +7.60% Y/Y) 수준으로 기대된다. (2분기에 매출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원익머트리얼즈의 분기 매출을 추정하다 보면, 매일 곁에서 꾸준히 자라고 있는 다육식물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2019년과 2020년의 분기 평균 매출은 각각 552억 원, 692억 원이었고, 2021년의 분기 평균 매출은 747억 원으로 전망된다.
(특이하게도 애널리스트분의 개인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네요.)
- 3D-NAND의 고단화와 DRAM의 미세화, 비메모리 파운드리의 미세화 영향으로 특수가스 소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1년 연간 매출은 2,989억 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는 3,038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실, 더 공정을 공부해야 알겠지만, 반도체가 더욱 더 중요해지고 계속해서 사용량이 늘어날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만약 원익머트리얼즈의 특수가스가 항상 필요하다면? 대체할 가스가 없다면? 원익머트리얼즈의 이익은 당연히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미 연초에 최고점을 찍고 다시 내려와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7년 반도체 호황기 때도, 최고점을 찍고 다시한번 반등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쭉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때의 모습과 지금의 차트가 유사하네요. 반등을 약간 했다가 계속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불안불안)
- 3Q21 매출은 2Q21 대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는 더 좋다.)
- 전통적으로 3분기가 2분기 대비 성수기 효과를 크게 누리며 매출의 앞자리가 바뀐 적이 많다.
(3분기는 반도체의 성수기임을 알 수 있네요)
- 2019년의 경우 2분기 503억원, 3분기 603억 원이었다. 2020년의 경우 2분기 676억 원, 3분 기 735억 원이었다. 2021년에도 이처럼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갈 때 매출의 앞자리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 3분기의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매출 성장의 견인차는 평택(P2) 생산 라인의 메모리 디바이스 장착용으로 다양한 특수가스가 공급되고, 해외 고객사향으로 증착가스가 공급되는 것이다.
반도체 관련 기업들 중에서도 많이 상승한 기업들이 있는 반면, 횡보하거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기업들도 여럿이 보입니다. 똑같이 산업이 좋을 거라고 하는데 어떤 기업은 상승하고 어떤 기업은 하락한 걸로 보아 기업을 잘 선택해야하는 산업임을 알 수 있네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연초대비 횡보 중입니다. 그런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승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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