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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주가, AI반도체칩 부서를 분사한다! 2조 3천억원대 자회사 분할 호재(리옌 홍)

Super문 2021. 6.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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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저는 중국의 IT기업 3대장인 바이두의 주주이고 항상 바이두 관련 소식이 나타나면 가장 빨리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이두 주가는 최근 바닥을 찍고 190$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금 반등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요. 그 상승세가 조금 빠른것같네요. 바이두관련 좋은호재가 나왔던것 같습니다.

바이두는 요번에 사내 AI반도체칩부문을 분사한다고 밝혔습니다. 20억달러면 2조 2천억대 규모의 큰회사입니다.

이름은 쿤룬칩 과기유한공사이며, CEO에 어우양젠 바이두칩 수석 설계사를 기용했죠.

 반도체칩 '쿤룬'을 만드는쿤룬칩과기유한공사
에는 투자회사인 CPE 위안펑 주도하에 IDG, 레전드 캐피털, 오리자 화가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AI 반도체칩은 자율주행과 클라우딩 컴퓨팅 서버 운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분야이죠?


"기업분할을 하면 바이두 계열사로 있는 것보다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돈을 끌어들일 수 있고, 독립적으로 회사 경영을 할 수 있는데다, 바이두 본사로서는 반도체산업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분사 소식에 바이두 주가는 4%급등했습니다. 슬슬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죠?

쿤룬칩 과기유한공사 전신은 바이두 안전부로 2011년 6월 창업, 현재 등록자본금은 1661만 위안이며 바이두가 대주주로 전체 76.17%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훙 CEO는 2018년 7월 바이두 개발자 대회에서 중국 최초 클라우딩 능력을 갖춘 AI 반도체칩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2019년 바이두는 '쿤룬칩'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쿤룬 1 정식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바이두는 쿤룬1보다 능력이 3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쿤룬2 반도체 칩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산 시기는 당초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루었죠.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칩 공급이 부족하고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칩 공급 제한 때문에 반도체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반도체칩은 앞으로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바이두를 향후 5배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보고 (시가총액 3-400조대) 꾸준히 매집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급등이나온다면 또 전략을 짜야겠지만요. 카카오가 여러 계열사들을 분사 후 상장시키며 순식간에 거대그룹으로 거듭나게되었죠? 덕분에 시가총액이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곧 바이두도 재평가를 받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급의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리바바, 텐센트가 성장하는 10년동안 리옌홍 회장은 AI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칼을 갈았고, 이제는 슬슬 그 진가가 나올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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