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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관련주, 한국가스공사 주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의 선봉장!?

Super문 2020. 10.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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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하여, 한국가스공사의 김천수 신성장사업본부장님의 한국가스공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화석 연료 기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정진 중이죠.


특히 내부적으로 수소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 부분을 전담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김천수 신성장사업본부장님이죠.






(1) 왜? 우리나라는 수소경제사회로 가는가?


 우리나라는 그동안 화석연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왔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러한 화석 연료들은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환경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수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사회로 진입할 장을 열어주며, 에너지원의 다각화, 해외 에너지 의존도 감소를 통해 에너지 자립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2) 수소 충전 인프라는 현재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는가?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 2040년까지 120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13개 수소 관련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을 설립해 

2022년까지 하이넷을 통한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33기이며, 45기는 만들고 있다.

자체적으로 한국가스공사는 김해에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식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인 올해에, 창원시와 광주광역시에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를 설립해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에 있다.,


(3) 수소 에너지는 화석연료보다 비싸지 않은가?


수소를 생산해내는 방법은 부생수소와 천연가스를 개질해 만드는 추출수소,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수소 등이 있다.


부생수소를 제외한 다른 생산방식은 높은 생산단가로 아직까지 경제성이 없다.


부생수소도 생산가격보다 정제·저장·이송에 많은 비용이 소모돼 장거리 수송 시 많은 비용이 든다.


현재 부생수소 산지인 울산과 거리가 먼 강원도의 수소충전소 공급가격은 ㎏당 2000원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결국 산업이 성장하려면 수소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조시설의 대형화와 원료비 저감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 공급가격을 4000원으로 만들어 경유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술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수전해 생산 및 해외 수소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 부생수소·추출수소는 오염물질을 배출해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로 부르기 어렵고, 결국에는 '그린 수소' 확보가 중요하지 않은가?

 가스공사가 생산하는 추출수소는 부생수소에서 그린수소로 가기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궁극적으로는 그린수소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2030년까지 수소 에너지 전체에서 그린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나가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새만금과 제주에서 풍력을 이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에 비해서는 지리적 여건이 미약하다 보니 호주나 중동 등 태양광과 풍력이 보다 풍부한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액화해 국내로 도입해오는 구조가 경제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국내에서 만드는 그린수소는 추출수소보다 단가가 4배 정도 비싼데, 해외에서 대규모로 생산해 들여오는 그린수소는 ㎏당 3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040년 수소 가격은 ㎏당 3000원 가량으로, 충분히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스공사는 그린수소의 확보를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네. 역시, 한국가스공사의 신성장부분을 담당하고 계시는 본부장님이기 때문에, 인터뷰 과정에서 핵심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화석 연료의 시대는 저물고, 친환경 연료 시대는 점점 더 다가오고 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 수소는 많이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린 수소 부분에서 연구를 가장 많이한 유럽이 그나마 가장 가깝죠.


그렇기 때문에,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추출수소가 그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린수소로 전환하기에는 그 비용이 크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태양이나 풍력등의 상황이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천연가스와 같이 그린 수소를 액화시켜서 선박등으로 해외에서 이를 수입해서 들여오는 것이 우리의 미래가 되겠죠. 현재 가스공사가 가지고 있는 LNG터미널등의 기반 시설들을 조금씩 개조해서, 그린 수소 터미널로 바뀌면 이제 미래가 되는 것이죠. 가스공사는 향후 20~30년동안도 우리에게 꾸준히 연료를 공급할 기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지죠.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유럽등에서 빨리 그린 수소를 추진하는 이유는 에너지 패권때문인 것 같은데.

그린 수소시대가 찾아오게 된다면, 중동의 석유패권과 미국의 셰일 패권은 몰락하게 될텐데.

이걸 미국이 가만히 둘지.. 그리고 중동은 또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할지..

요즘 계속적으로 저유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 모습이 계속 유지되면서 곧바로 친환경 연료유 시대로 변경하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찌됬든, 한국가스공사는 미래의 먹거리를 이미 발견하고,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목표 주가는 6만원에 매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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