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기계 주가, 왜 장 막판에 상한가를 갔을까? (최재형 관련주)

 오늘 상한가 종목 중 하나인 우림기계.

 

 우림기계는 특이하게 오후 3시가 다되어서 상한가로 밀어올렸다. 시가총액은 900억원.

우림기계는 산업용감속기, 건설중장비용 감속기, 풍력발전기 부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9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주 사업은 트랜스미션, 감속기, 항공부품, 방위산업부품, 풍력발전설비부품 제조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미국의 새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풍력발전 시장 성장이 기대되며 에너지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중임.

 

뭔가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는데, 왜 상한가를 갔을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고향 진해 근처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부각돼 관련주로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대선 테마는 최근 트렌드가 넘어가나 했더니 역시 상주해 있다.

아마 지속적으로 대선이 있기 까지는 테마가 나올 것 같다. 그 장에서도 먹을 수 있는 건 먹어야 한다.

 

참 신기하다. 고향과 연관시키는 것도 그렇고, 관련주로 엮이면서 순식간에 상한가를 가는것도 그렇고. 

주식이 참 재미있는 점이다.

 

우림기계는 장 초반에 상승세가 쌨었기 때문에 살짝 발만 담궜었는데, 결국에는 상한가까지 갔다.

최재형 테마주인지는 전혀 모르고 매매를 했다.

 

재무제표는 특별한게 보이지 않는다. 수익이 났다가 적자도 봤다가 그런 기업.

 

차트는 조금 의미가 있어 보인다. 최근에 본 저서 유목민님의 책에 따르면, 이런 원칙이 있다. 

유목민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월급쟁이 회사원의 단타 성공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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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크게 나왔다가 그 다음날에 거래량이 급감한 경우, 그리고 그 지점이 5일선 부근에 있다면 다음날에는 상승확률이 높다. 딱 그 이론에 맞는 차트이다. 게다가 신고점을 돌파하면서, 저항이 보이지 않는다.

 

차트상으로는 내일은 조금 더 갈 것 같은 느낌. 맞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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