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얀센 델타변이 취약하다? 씨젠 델타변이 진단키트 신제품 출시! 앞으로 주가는?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현재는 씨젠을 전량 매도하여 보유 중이지 않지만, 계속해서 관심종목으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씨젠 주가, 일단은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기 하반기 M&A소식을 기대하며 (Feat. 소소한수익)

씨젠 주가, 일단은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기 하반기 M&A소식을 기대하며 (Feat. 소소한수익)

씨젠은 6월말에 며칠 조정을 받다가 다시 2틀 연속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장중에는 7%까지 급등하는 모양을 보였지만, 막판에 다시 내려왔습니다. 공매도들이 있기 때문에 근래 계속 잠깐 올랐다가 다시 빠져버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현재 씨젠의 시가총액은 4조 5천억대 까지 상승했고, 추정 PER기준 약 8.5배 입니다. 올해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기준 6700억원 정도로, 2020년과 비슷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고 원래는 2022년부터 계속해서 매출이 감소하는 시나리오였지만 델타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또 오리무중이 된 상황.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들의 80%가 발생하며, 정부에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씨젠은 좋은 호재가 여럿 나왔는데요.

확실히 씨젠이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인지, 아니면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인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출시했습니다.

씨젠이 델타, 델타 플러스를 포함한 주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선별할 수 있는 진단 시약 신제품을 출시했다.

 

씨젠은 6월 30일 델타, 델타 플러스 등 6개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 Variants Ⅱ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함께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델타 변이는 물론, 델타 플러스, 카파까지 선별해 낼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감마(브라질),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엡실론(캘리포니아) 등의 변이 바이러스까지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

 

델타 변이의 경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아 전 세계 90여개국으로 확산됐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률이 영국 91%, 인도네시아 89%, 러시아 88%에 달한다.

 

이민철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부사장은 “델타 및 델타플러스 변이는 빠른 전파력, 백신 무력화, 짧은 잠복기라는 무서운 특성을 갖고 있어 새로운 팬데믹에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씨젠의 신제품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찾아내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 측은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씨젠은 미국 바이오 진단 장비 기업 바이오라드(Bio-Rad)와 분자진단 시약 및 장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동 승인·현지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씨젠의 분자진단 시약을 바이오라드의 진단기기에 탑재해 FDA에서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계약 기간은 FDA에서 승인받는 날로부터 5년이다.

 

씨젠은 우선 코로나19·독감 등 5종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시약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외 7개 전략 제품을 바이오라드의 분자진단 장비에 사용하기 위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씨젠은 바이오라드와의 계약과 별도로 매년 5개 이상 제품에 대한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씨젠이 미국 현지 진출도 고려하고 있네요.)

 

바이오라드는 1952년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로, 미국 내 영업망과 분자진단 장비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씨젠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씨젠은 전 세계에 설치된 바이오라드의 진단장비 3천900여대에 진단 시약을 적용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다른 기업의 진단 장비에 진단 시약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또 하나는 얀센 델타변이에 관한 뉴스인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얀센 백신을 1회 접종한 이들의 경우 델타변이 감염을 막으려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얀센 백신의 예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얀센 백신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았지만 델타변이 예방에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코로나19 예방률이 떨어진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최악의 결과를 막기 위해 쉬운 조치인 부스터샷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번만 맞아도 된다는 사실 때문에 최근 많이 접종했던 얀센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정확한 연구결과는 나와바야 알겠지만, 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씨젠 진단키트에 의한 예방효과가 더욱 각광을 받는 시점이 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코로나가 조금씩 부활한다는 사실이 정말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씨젠 주가 측면에서는 좋은 호재들이 조금씩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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