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김일구 상무님의 유튜브 쩐의 전쟁에서 나온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심 내용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김일구 상무님과 곽상준 부지점장님은 삼프로tv의 스타 들이시고 최근에는 각자, 개인적인(또는 회사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두분이 만나셔서 총 2가지, FOMC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약 9월 17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의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1부, 2부로 나누어 약 한시간의 동안 다루셨습니다.
#. 미국 연준의 진짜 의도는?
핵심은 바로 이 것이었습니다.
미 연준은 더 이상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의미가 없으며, 금융 시장이 어느정도 조정을 받아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투자자들이 이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
실제로, 6월 이후 미연준의 자산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잭슨홀 미팅 때, 이런 말을 했죠. 앞으로는 '고용'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투자자들은 '유동성 투입'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어느 연설에서도 그런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은 말했었죠. 이는 실물 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입니다. 다만, 금융 시장으로서의 유동성 공급은 이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 미연준은 지속해서 금융 시장이 아닌 실물 경제 쪽으로 자금을 유입하도록 하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도 어느정도, 연준의 진짜 의도를 알게 되었던 것인지,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조정장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미연준이 FOMC에서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이야기가 없자, 시장은 즉시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주가가 빠지자, 연준은 결국 <회사채 매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내 증시는 다시금 올라섰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이 연준에 엄청나게 의존적이라는 사실을 대변해주죠. 특히, 지속적으로 금융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연준이 계속해서 도움을 줬기에 '이제 또 하락이 일어나면, 미연준이 움직일꺼야'라는 의식이 은연중에 팽배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를 것이라는 것이 김일구 상무와 곽상준 부지점장의 생각. 증거는 바로 잭슨홀 미팅입니다. 그래서 이번 FOMC를 더더욱 주목해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미국의 주식시장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GDP의 180%의 규모를 자랑하는 엄청난 크기 입니다. 게다가, 대다수의 가계들은 자산의 5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야 소비가 늘어나 경제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연준은 지속적으로 주가를 부양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죠. 이 것이 미국 금융 시장이 계속해서 우상향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주가가 너무나 오른다면 언젠가는 다시금 하락하여 조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 하락의 폭은 깊어 연준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와있는 시점에서, 미연준은 어느정도의 조정이 오더라도 관찰하는 입장에서 시장 스스로의 조정 작용을 기대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또, 주가가 엄청나게 하락해버린다면, 연준은 '구세주'로서 등장하게 되겟죠. 그러나, 이 주가가 얼마나 어떻게 언제 빠질지. 그건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 너무 많이 오른 우리나라 국내 주식시장, 앞으로는?
2부의 주제는 우리 나라 주가 시장입니다. 우리나라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바로, 부채로 끌어올린 주가 시장. 여러분, 요즘 '빚투'와 '영끌'이라는 용어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기회는 이번뿐이라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대출을 받아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닥치로 사들이는 형태입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었죠.
심지어, 금융권에서는 너무 신용 대출을 통한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여 최근, 조절을 위해 신용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김일구 상무님과 증시각도기 곽상준 부지점장님은 이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의 우리나라 주가 상승, 특히나 다른 국가와도 크게 차별성을 보이는 우리나라의 상승이 부채가 쌓여있는 형태라면? 물론, 정부의 돈풀기. 부동산 자금의 유입. 저금리. 등 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신용 투자가 역대 최대로 증가하였다는 것 또한 사실 입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주가는 언젠가는 내려가죠. 누구도 버블의 끝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는 이 버블을 그리고 상승을 즐기자. 라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하락은 반드시 올것이고. 상승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락또한 강하게 오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부채가 많이 껴있는 시장이라면 더 그럴 것이죠.
사람들은 김일구 상무님의 생각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부동산도 그렇게 하락한다 하락한다 했지만, 결국 20년 동안 올랐습니다.
김일구 상무님은 주식은 부동산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부동산은 빚으로 사서 버틸 수 있지만, 주식은 극심한 변동성으로 부채를 통한 투자가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스키 모멘트' 현상의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합니다.
민스키 모멘트란, 금융시장이 호황기에 있으면 투자자들은 고위험의 상품에 투자하고, 이에 금융시장이 탄력을 받아 규모가 확대되고 자산 가격도 증가하지만, 이후 투자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면 부채 상환에 대한 불안이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 금융시장이 긴축되고 자산 가격이 떨어지면서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버블은 끝나봐서야 안다. 버블이 끝나기 전에 나오면 되지 않느냐. 라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한다.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같은 현상은 반복된다. 버블은 언젠가는 끝났고, 파티에 취해 있던 사람들은 결국에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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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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