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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오건영 블로그, 9월 fomc 완벽 정리, 미 연준의 진짜 의도는?

Super문 2020. 9.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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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2주만에 삼프로TV에 오건영 팀장님이 나오셔서 빠르게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지난 잭슨홀 미팅 이후 2주가 지났네요. 지난번 오건영 팀장님의 잭슨홀 미팅 분석은 정말 가장

정확하고 엄청난 강의였습니다. 혹시, 보지 못하셨다면, 앞으로의 경제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이니 꼭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삼프로tv 오건영 팀장 잭슨홀 미팅 완벽 해부, FED는 또 하는 척만 한다고?


엇그제, 미국의 9월 FOMC가 있었죠. 미국 대선 이전 마지막 FOMC이자, 이제 10월에는 FOMC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자. 이제 뭘 더 우리에게 줄꺼야?


요번 FOMC에서 발표된 내용은 주로 이것이죠.



"우리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어라라?


장기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시장의 반응은 뜨뜨미지근 했습니다. 오히려 슬슬 하락하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죠. 왜그랬을까요?


결론은 이것입니다.



응. 이제 추가적인 부양책은 없을거야.


슬슬, 미국 연준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말도 안되는 엄청난 대책들을 퍼붓으면서 유동성을 시장에 들이부었지만. 지금까지 와보니 실제로는 금융 위기 처럼 '엄청난 대위기'가 아니었다는 말이죠.


코로나 위기는 그저 '눈보라'와 같은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처럼 은행들이 부실해져서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줄어든 것 뿐이죠.


결국, 코로나가 종식되면 경제활동은 더 붐비게 될 것이고. 사람들은 여행을 하고. 비행기를 탈 것입니다.


지금은 미국의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도 더많이 올라서 거의 꼭대기에 있는 시점입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경제는 전과 비교해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죠. 즉, 금융 경제와 실물 경제의 Gap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미국 연준이 이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돈을 풀게 된다면? 미국의 금융 시장은 더욱 오르고,

실물 경제와의 괴리는 커지게 됩니다. 즉, 자산시장이 만약 너무 많이 올라서 붕괴하게 된다면, 그 충격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연준이 부양책을 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이에 실망하고, 현재 높은 가격의 자산 시장은 밑으로 내려올 확률이 있습니다.


즉, 연준으로서는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는 것이죠. 이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오건영 팀장님은 미국연준이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이런 노선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하는듯하면서 하지 않겠다."


즉, 시장이 기대하는 것을 해준다고 말해놓고 실제로는 행하지 않는 형태를 말합니다. 일종의 '시간을 끄는 것이죠.'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지만, 5월 이후로 연준의 자산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돈을 조금씩 거둬들이고 있죠.


연준은 회사채를 사들일거야. 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사들인 금액이 아주 적었습니다.


연준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뉘앙스를 펼쳤다가, 이건 보류한다고 말했고


YCC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IT(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Moderately, For some time이라는 전제를 붙이며, 장기간동안 약간의 물가 상승을 허용한다고 했습니다.


즉, 미연준은 제대로된 action은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연준은 미국의 재정정책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중앙은행으로서 '분배'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즉, 돈을 푼다고해서 이게 정말로 필요한 서민층들에게 돈이 굴러가지 않는다는 뜻이죠. 반대로, 정부의 '재정 정책'은 지금 당장 돈이 시급한 '서민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미연준은 이제는 정부의 '재정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선 시즌이기 때문에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하면서 재정정책은 빨리 나오지 못하고 있죠.


결국, 미연준은 현재 계속해서 시간을 끌면서, 정부의 재정정책을 기다리고 있고. 실물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실물 경제와-금융 경제가 비슷해질때까지 시간을 보낼 작정인 것입니다.


시장이 그토록 원했던, 추가의 양적 완화. 부양책. 등은 이제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영향을 제대로 받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누구보다 빨리, 오건영 팀장님이 나오시면 바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건영 팀장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 및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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