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8월 27일, 세계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이 개최됬고,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경제 향방, 그리고 금융 시장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큰 화제가 되었죠. 유튜버이신 김단테님이 잭슨홀 미팅에 관하여 아주 정리를 잘해주셨기에 공부도할겸, 리뷰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무엇인가?
주요국 중앙은행장들, 경제학자들,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모이는 경제정책 심포지엄(회의)으로, 여기서 나오는 말들이 세계의 경제 시장에 엄청난 파급력을 끼치게 되면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7일에 파월 의장이 이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했는데요.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고, 앞으로 미국이 통화 정책을 어떤 식으로 펼칠 것인가에 대해 모두가 주목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완화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 합니다.
"Wow? 완화 정책? 그러면, 돈이 더 풀리겠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주가 상승, 채권 상승, 금 상승.
좋은 거 아니야??"
미연준은 이제 평균물가목표제를 적용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평균물가 목표제가 무엇이나면요, 평균적인 물가 값을 적용하여 통화 정책을 펼치겠다는 말입니다.
즉, 기존에는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가면, 금리를 인상하여 물가를 낮추고, 물가가 2%를 내려가면 금리를 인하하여 조정하는 방식을 취했다면, 이제부터는 만약, 이번해에 물가가 1% 상승했고, 내년에 3%를 상승했다면 평균 값이 2%이기 때문에, 2%인 목표 물가치를 넘어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음에도 불고하고 평균적으로 2%가 되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는다. 라는 정책입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 파월 의장은 이 정책을 Flexible하게 운용하겠다. 라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하는데요. 딱 산술적으로 평균 2%를 만들어내는 평균물가목표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이죠.
파월 의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황이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으면, 시장에 있는 사람들이 투자를 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은 것 같죠?
뿐만 아니라, 실업률이 낮아지더라도 금리 인상을 안할 수 있다. 라는 뉘앙스를 파월 의장이 지속적으로 풍기는 것 같다라고 김단테님께서 말씀하셨네요.
이를 총체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돈을 더 풀겠다. 인플레이션 결국 오게 하겠다. 통화 정책 완화적으로 가겠다. 저금리 기조 유지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번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은 심리적인 금리인하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렇게 뉘앙스를 풍기니까 앞으로 계속 금리가 인하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그래서 시장은 처음에 환호했습니다, 주식, 채권, 금 등의 자산이 오를거야~!!
잭슨홀 미팅 초기의 리액션은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10년물, 30년물등의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였다? 뭐지?
계속해서 오건영 팀장님의 금리 이야기를 들어왔다면,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정상적이라면, 돈을 더 풀고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으니 국채 금릭 내려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단테님도 이 점을 특이하게 보시고 계신 것이죠.
처음에 잭슨홀 미팅 생중계 중에는 미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금리가 계속 내려갈 테니까 채권 금리는 떨어져야 하는게 맞죠. 그런데 금리가 갑자기 상승했다?
S&P 500지수는 하방하다가 올라가는 혼조세를 보였고, 미국 달러 인덱스는 떨어지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요?
첫째, 파월 의장. 또 말만 했다.
저번에도 이런 일이 있었죠. 파월의 미국 연준이 회사채, 하이브리드채등 위험한 거 다사줄게~ 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구매한 량은 얼마 되지 않았고, 채권을 다 사줄거야~ 라는 뉘앙스는 풍겼지만, 실제로 구매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었습니다.
둘째, 저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잖아. 그 다음은?
네. 시장은 YCC(일드 커브 컨드롤-채권 금리 조절) 또는 마이너스 금리 등의 언급을 기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지금 코로나19로 미국 내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고 있고, 실제로도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주가는 고공행진. 현재 부채가 엄청난 미국으로서, 그리고 달러 패권도 지켜야 하는 미국으로서는 돈을 너무 많이 풀기가 FED는 살짝 부담스러운 것이죠. 그래서 말로 일단은 풍겨서 시장을 안심시키려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실망한 것이 아닐까요?
기대했던 달콤한 선물이 없었기에.
잭슨홀 미팅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장기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 같고. 코로나는 끝나지가 않고. 미국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고.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김단테님의 유튜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도 꼭 보시고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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