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의 하락은 어제가 끝이 아니었다. 오늘도 연속적으로 폭락 중.
기록을 남기기 위해 글을 적기로 하였다.
이틀 만에 거의 10% 가깝게 폭락했다. 코로나 위기 때보다 더 급격한 하락. 중국 규제로 인한 외국인들의 투매가 이틀 째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코스닥 시장도 막판에 외국인들이 조금씩 매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였던 차이나모바일과 바이두는 이틀 째 폭락 중.
아마, 이번에도 아케고스 빌황처럼 미수로 투자했던 사람들은 아마 크게 털렸을 수도 있겠다.
항상 주식은 언제 어떤 상황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현금 보유가 필 수 인건 맞는 것 같다.
우리나라 주가는 거의 코로나 이후부터 1년 6개월 동안 이 정도의 큰 조정 없이 꾸준히 상승만 했다.
우리나라도 1~2년 이내에는 이러한 모습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이두 뿐만이 아니라 알리바바,텐센트등 거의 모든 중국의 기업들이 폭락을 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인 건
알리바바 건강 정보 기술. 알리건강. 알리헬스다. 중국 헬스케어 선두권에 있는 회사.
이틀만에 30% 폭락 했다. 고점 대비 1/3 토막이 났다.
이러한 하락이 계속될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이 정도 규모로 중국 시장이 지속적으로 흔들리고 하락한다면, 이는 중국 산업 규제 리스크 뿐만 아니라 무언가가 더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블랙스완) 그렇지 않고서는 규제 만으로 더 이상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더 하락할 수도 있다. 그런데 중국 플랫폼기업들이 너무나 싸졌다. 더 떨어지면 더 사면 된다.
이러한 폭락은 이미 많이 겪었다. 미중무역전쟁이 한창 발발했을 때.
코로나가 터졌을 때.
특히,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상에서 개무시(?)를 당하며 폭락했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때 네이버를 샀다. (물론 조금 수익보고 팔아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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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락장을 겪으며 들게 된 생각이 있다. 내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 기업은 하락하면 계속 사야된다는 것.
내가 네이버를 투자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네이버를 샀다면, 이미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 정도로 네이버는 저평가되어 있었고, 지금은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치를 재평가 받아 엄청난 상승을 했다. (나는 10만원대에 샀었고, 이제는 40만원이 되었다.)
중국의 바이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공포에 계속해서 산다.
물론, 지금은 바이두 뿐만이 아니라 알리바바, 텐센트, 알리건강 홍콩의 모든 테크 기업들이
너무 싸졌다. 욕심이 날 정도로... 일단은 하락하는 것을 지켜보며 지속적으로 추가매수 예정이다.
바이두의 시가총액 62조원.
카카오 65조.
네이버 74조.
앞으로 자율주행과 AI는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고, 중국에서 바이두를 그 분야에서 이길 만한 기업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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