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주가, 1개월 반만에 3배 급등했다고? 왜? (원자력 관련주)

 오늘은 금요일 상승률이 높은 종목 중에 코스닥 상위 2위였던 서전기전 이라는 기업을 알아보려고 한다.

21년 7월 9일은 확실히 장이 오랜만에 하락세를 보여주는 장이었다. 특히, 코스피 코스닥 기업 중에 상한가 종목이 없었다는 것이 그 특징. 그 중에 서전기전은 약 20% 상승했다. 왜 서전기전은 상승했을까?

 

서전기전은 1988년 9월 15일 설립된 회사로, 꽤 오래된 회사이다.

주요 목적사업은 고ㆍ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 이 수배전반 산업은 중전기기 산업에서 전원용 전력기기 산업에 해당하며, 국내 대기업 및 다국적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초고압/직류 등 하이엔드(high-end) 전력기기 시장으로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 하고 있는 중.

 

7월 9일에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데 한국 전문가도 참여한다고 밝혀졌고 이를 재료로 상승한 것으로 보임.

서전기전은 작년 ‘전기1급 고압‧저압 스위치기어 및 전동기제어반의 제작’에 대해 원자력 품질 보증인 원자력 전기부문 인증을 새롭게 취득하기도 했다. 즉, 요즘 핫한 두산중공업을 위시하는 원자력 관련주인 셈.

 

서전기전은 거의 일주일 내내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5월 21일에는 4천원대의 가격이었는데, 약 1달 반 정도 만에 3배 정도 급등.

최근 원자력 관련 섹터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 였는지를 보여줌. 

 

시가총액은 1,000억원 정도인데 2018년의 영업이익은 50억, 2019년에는 크게 감소, 2020년에는 다시 증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는 중. 

 

확실히 2020년에는 원자력이 외면 받으며, 저평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임.

바로, 이럴 때 투자해서 기다리는 것이 맞는데...

 

현재는 주가가 단기간 크게 급등하면서 고평가 구간으로 판단됨.

별로 땡기지 않음. 역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섹터에는 먹을 것이 없는 것으로 판단.

조만간 또 원자력 섹터가 시들해지면 크게 하락할 수도 있을 기업.

이익이 크게 증가한다거나 하는 모멘텀은 딱히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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