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주가, 참 어려운 인텔 주가 전망, 서버 매출 20% 급락 (파운드리)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전의 예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한때 미국 반도체 1인자였던 인텔이 한창 7나노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이슈로 크게 폭락했을 때, 매수를 해서 약 65$대에서 매도를 했었는데요, 인텔이 '파운드리' 산업 진출을 선언하며 기대감이 형성됬었지만, 저는 일단은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50$ 밑으로 하락하면 인텔을 매수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인텔은 다시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의 1분기 클라이언트 칩 매출은 전년대비 8% 상승한 106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모빌아이나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IOT 사업 매출도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인텔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20% 이상 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 충격의 여파로 인텔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0년 1분기만해도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41%의 고정상을 보이며 역시 인텔이구나 하는 느낌을 주었었는데요.

 

이번 1분기에 클라우드 업체들에게 인텔이 판매한 서버 칩 매출은 2020년대비 29% 감소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이미 ARM기반으로 자체 설게한 칩 사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처럼 인텔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서버칩을 생산해낸다는 것이죠. 여기다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자체 서버 칩을 개발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텔의 팻 겔싱어 CEO는 "노트북용 칩 판매가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총 PC 판매량도 38% 뛰었다라며 1분기 실적을 호평했는데요. 다만, 이 PC분야는 사람들이 인텔에게 기대하는 부문이 아니고 이미 고성장에서 벗어난 저부가가치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산업에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혔고 미 애리조나주에 약 22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는 대만의 TSMC나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의 투자 금액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보이구요.

 

앞으로 인텔은 참 힘겨운 길을 걷게 될 것 같습니다.

50$ 밑으로 주가가 내려가게 된다면, 또 한번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계속 모니터링을 하다가 투자 기회가 오면 투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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