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 3월까지 2억 자산을 꿈꾸고 있는 항해사 슈퍼문입니다.
오랜만에 신사임당님 유튜브에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계신 50대 사장님이 나오셔서 인터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올해 휴가 동안을 정말 재미있게 보내게 해주었던 스마트 스토어. 처음에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팔아보다가, 전기면도기도 팔다가 하나도 안팔리다가 갑자기 전기 이발기에서 팡 터지고... 저도 월매출 100만원까지 소소하게 달성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분은 50대 주부님이시고 현재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월 매출 3500만원을 달성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의 매출 마진이 약 10~25% 정도 될 것을 감안 해 보면, 추정 월 순이익은 350~875만원 이시네요.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말씀은 아주 편안하게, 그리고 전혀 자신을 대단하지 않은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 48세의 나이에 시작해서 홀로 저정도의 수입을 만든다는 것이 엄청나다고 생각되네요.
인터뷰를 보면서 와! 이분은 정말 이것 때문에 성공한 것 같다! 라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있는데요.
바로 실천력. 입니다. 그리고 내 것을 하고 싶다고 하는 사장님 마인드.
처음에는 퇴사를 하고 식당 서빙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동차 정비 쪽도 공부해 보려고 하셨고(퇴짜를 맞을 뻔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48세에 저렇게 도전을 하기가 절대로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20대 후반인 저조차도 스마트 스토어를 고민하고 실행 하는데까지 약 2달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제 친구들에게 관련된 사항을 말했을 때 보통 돌아온 답변은.
"에이 그걸로 얼마 번다고."
"마진률이 10% 밖에 안돼? 그럼, 한달에 10만원 정도 겨우 버는 거 잖아.?"
라는 무시와 왜그런걸을 하려고하느냐는 듯한 말투. 이렇게 젊은 사람도 쉽지 않은 생각의 전환을 엄청나게 빠르게 그리고 바로 실천하셨다는게 정말 존경스럽네요.
우선은, 식당에 방문했던 젊은 여성들이 블로그 관련해서 이야기 하는걸 들으시고는 블로그를 먼저 해보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잘 안되었고.
여기서 또 재밌는 점은 신사임당님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셨다는 것이었어요. 초기 인터뷰 영상에는 거의 듣고만 하고 계셨다가, 요새는 질문들을 아주 시기 적절하게 던지시는데 이게 또 핵심을 찌르는 질문으로, 그리고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신사임당님. 제가 열심히 따라가야할 롤모델이구요. (물론 스타일이 저와는 다르시긴 합니다만...)
" 제 어머니는 그런 걸 하고 싶어도, 처음에 블로그나 스토어등을 하면 고정적인 수입이 끊기게 되니까 시도하기가 어려우셨는데 처음에 시작할 당시에는 수입이 많지 않았을 텐데 괜찮았나요? "
다행히도 주부님은 자식들이 빨리 컸기 때문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블로그,인스타,스토어를 하게 허락(?)해준 남편분의 공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와이프가 갑자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한다고 하면, 쉽게 허락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가정에서 대표님으로 불리신다고.(웃음)
특히, 처음에는 CS제휴마케팅(블로그를 통해 글을 써서 제품을 판매 홍보?-이 걸 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찾았을까? 저도 해보고 싶네요.)으로 57만원을 버셨다고 했고(같이 하시는 분들 중에서 1등을 하심;), 100만원을 벌고 싶어서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하시다가 스마트스토어로 전향하시게 되시는데요. 초기에는 남대문에서 귀걸이를 파셨다고 했는데, 아얘 안팔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 재밌는 POINT가 잘 팔리지 않는 재고 상품을 딸에게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게 해서 팔아라고 하며 재고 떨이를 하셨다는...(엄청난 사업 수완이 돋보이는 장면이자, 생각해보면 가정 경제 교육으로도 스마트 스토어 운영을 해보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인스타그램 관련해서 강의를 들으셨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도 당하시고...
결국에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이 하나 둘 씩 팔리게 되면서 지금의 경지에 이르셨습니다.
카페를 통한 판매,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모든 걸 잘연계하셔서 잘운영중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50대 주부 사장님의 Story에서 보이는 성공 요소들을 정리해 보자면,
1번, 무시무시한 실천력 (블로그,인스타그램,스마트스토어로 바로바로 넘어감/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음)
2번, 48세의 나이에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
3번, 계속되는 호기심, 그리고 발전에 대한 고민, 개선하려는 노력.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 이걸 조금더 나아지게 하려고 이걸 시도해보았다, 뭐가 잘안되니까 광고를 해보니 잘되더라. 라는 말씀이 계속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신사임당님의 50살 시작해서 월 3500만원씩 팝니다 영상을 직접 보신다면 또 많은 동기 부여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제 블로그에 계속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모아 보고 요소들을 정리해놓고 저한테 적용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주부님 덕분에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장 > 부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니구두 박세영 대표, 29세에 연매출이 수십억원? (김작가tv) (2) | 2021.03.09 |
---|---|
수리논술 1타강사 여상진 대표, 자수성가 100억 부자 (feat. 부자들의 0.1% 따라하기 프로젝트) (1) | 2021.03.07 |
슈퍼개미 배진한, 배진한 지분공시 대대장, 그의 주식 투자 원칙을 알아보자(Feat. 부자들의 0.1%만 따라하기 프로젝트) (6) | 2020.09.08 |
넷마블 방준혁 회장, 그는 어떻게 자수성가 부자가 되었는가? (feat. 부자들의 0.1% 따라하기 프로젝트) (6) | 2020.09.05 |
신사임당 주언규 월 천만원은 누구나 벌 수 있다. (Feat. 유튜브 다독다독 채널/킵고잉) (2) | 202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