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 윤지호 센터장 개인 vs 기관 한판 붙다!

 안녕하세요 초보 투자자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원래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님의 글을 리뷰하려고 했는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 슈퍼개미 김정환님이 이를 반박하는 저격 영상을 올려 한판 붙었습니다. 어찌 보면 기관 vs 개인의 배틀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두분이 어떻게 붙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윤지호 센터장님의 의견.

 

윤지호 센터장은 작년 11월부터 코스피 2800선 이상에서는 주식시장이 부담스러운 만큼 현금비중을 30~5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올해 추천 기업으로 코로나19로 저평가된 여행·항공·호텔·쇼핑 등 콘택트 관련주를 꼽았다.

 

 

- 주가가 왜 하락했을까요?

 

실적 대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올해 기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충만해 있다. 금리도 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했으며, 유가도 60달러 수준으로 막혀서 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현재 유가는 65불을 넘어갔으며, 미국 금리는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환율과 주가 가치 비교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은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사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실수하기 좋은 장이다.  되도록이면 시장 참여를 줄이고 생업에 몰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다.

 

 

-올해 가장 유망한 국내주식은 뭔가요?

 싼 것을 사야 한다. 콘택트 주식들이 싸져 있다.

여행, 항공, 호텔 등이 구조조정이 됐다. 이런 산업은 관광객이 다시 올 경우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파이가 커진다기보다는 파이를 나눌 개체수가 줄어든 산업이 올해 현재 시점부터 연말까지 유망할 것이라고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 기업도 놀랍다. K콘텐츠가 놀라울 정도다. 미나리 같은 영화, BTS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통하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선 기업들이다. 문제는 지금 시점에서 싸지 않다는 것뿐이다. 

 

 

윤지호 센터장님이 여러 가지 인터뷰를 하셨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결론은, 증시에 대한 비관론을 보이고 있으며, (물론 장기적으로는 아니고 단기적으로) 현금을 30% 정도 가져갈 것과 여행,항공,호텔,쇼핑등의 컨택트주를 추천하셨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기사가 나온 시점이랑 인터뷰가 나온 시점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지호 센터장님은 삼프로tv에서 자주 나오셔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의 과열을 염려하셨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수익성에만 매몰되어 있고, 풀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주식에 안하던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참여하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등. 저도 문제점이 여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 우리나라 주가가 현재 경제 상황에 비해서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에 동감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코스피가 3,200 이상으로 오르면서 또 사람들이 비난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센터장님은 여전히 입장을 고수하고 계시네요. 아마 작년 10월쯤에 여행,항공,호텔등을 계속 추천하셨으니 지금 가격과는 다르죠. 올해 들어 성장주에서 돈이 다시 가치주로 일부 옮겨가며 위의 산업들이 많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제 이 윤지호 센터장님을 제대로 저격한

슈퍼개미 김정환님의 유튜브 영상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열받아 계시더라구요? 하하

윤지호 센터장님을 예전에는 식견이 좋았는데 기관론자라며 공격을 하셨습니다.

 

슈퍼개미 김정환님은 신사임당, 김작가tv에 자주 나오시면서 그 위명을 떨치시고 계시는데요.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벌써 50만 구독자를 확보하셨네요. 대단합니다.;;; 확실히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 있으시다 보니 자신의 논지를 명확하게 밝힐 수 있다는 것이 부럽더라구요. 물론, 자신의 실력을 자산으로 증명하기도 했구요.

 

어찌됬든. 윤지호센터장님이 이제 개인은 쉬라. 라는 말에

 

슈퍼개미 김정환님은 발끈합니다.

 

연기금, 기관들은 계속해서 개미들이 주식을 팔기를 원한다. 그래야 자신들이 기업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된다. 이제는 기관들이 들어와야될 타이밍이다. 기관들도 한 번 비싸게 사봐야 한다.

 

요즘 스마트 개미들도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기관들은 그래봤자 코스피 주가 상승률 지수도 이기지 못한 펀드들이 아주 많다.

이제 우리나라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드디어 제대로 평가 받는 국면이 왔으며

아직도 싼 기업들이 많다.

 

현 시점에서, 이제 주식 고수들이 할게(기관) 너희들은 빠져(개인)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추가적으로 여행,항공,호텔,쇼핑등을 추천한 것에 대해

종목의 예를 들어 신랄하게 비판을 하시는데요.

 

여행주도 너무 많이 올랐다, 참좋은 여행등을 보면, 코로나 이전 아주 잘나갈 때의 주가가 6,000원이었지만 현재 12,000원을 호가한다. 이미 많은 직원들이 구조조정 됬으며, 자신들의 건물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수준이다.

 

항공 또한 리스료 부담, 아직도 제대로된 운항이 안되고 있는 점을 보면, 주가가 아주 고평가 되어 있다.

 

그렇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오해가 있으신 것이 윤지호 센터장님도 컨택트주들이 상승하기 전에 말씀하셨던 내용이라 현재 너무 급하게 오른 감이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도 연말까지 유용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싶구요.

 

슈퍼개미 김정환님은 반도체 장비주에 대해서 강력하게 추천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명확한 종목을 얘기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이제 박스피 벗어났고 기관들은 정신 차려라.

비관론자들은 집에나 가라.

주린이들도 공부 기관들보다 공부 많이 한다.

기관들보다 공부 많이 해서 주린이들은 스스로 우뚝 성장해야 한다.

 

 

슈퍼개미들이 이렇게 유튜브 방송에 나와주면서,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들, 개미 투자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 아주 좋습니다. 배울점도 많고. 그리고 어찌 보면 다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진들이죠. 주가에 대한 낙관론.도 아주 좋습니다. 워렌버핏의 말씀대로 주가는 장기적으로 어찌됫든 우상향이니까요.

 

그렇지만, 윤지호 센터장님과 같이 개미들이 미친듯이 달릴 때 Stop을 외쳐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들은 너무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산 중 금융 자산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그러나 단타,빚투,신용투자,영끌을 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스마트 개미 좋죠. 정말로 공부하고 좋은 기업을 장기 투자하는 것 너무나 바람직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사람들이 많을지. 요즘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어 젊은 사람들이 다 거기에 몰려드는 것만 봐도 현재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보다 일일 거래량이 더 많으니까요. 24시간 변동성의 함정에 우리 젊은이들이 거기에 빠져 수익 놀이(도박)에 빠져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 고수들의 경험. 생각. 철학등을 배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것을 고려하려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저도 많이 배우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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