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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교수, 미국 주가는 거품이다, 비트코인 결국 떨어질 것

Super문 2021. 3. 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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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님이 찐하게 인터뷰를 하셨길래 이를 정리, 요약하고 앞으로의 주식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김영익 교수님은 작년 내내 하락장이 올것이라고 외치셨고. 코스피지수가 약 2400에서 조정을 받을것이라고 말씀하기도 하셨죠. 이 때문에 여러 개미투자자분들께서 인버스에 투자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3천 스피 까지 올라버렸으니 엄청나게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실 것 같은데요. 저도 2000쯤부터 코스피 곱버스를 샀기 때문에 현재 -40프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주식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는 방향으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김영익 교수님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었죠. 사실 모든 부분을 맞출 수 있는 것은 신이지 사람은 절대 맞출 수가 없습니다. 계속 맞춘다면 신이겠죠.

 

 

어쨋든 여전히 하락이 올 것이고 현재는 버블 상태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김영익 교수님에 의견을 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작년 8월에 작성한 글을 참조해보면 김영익 교수님이 하락에 관한 것은 그 시점이 어긋났지만 그 때 강조했던 삼성전자와 원유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2020.08.17 - 김영익 교수님. 조정은 온다! 이후에 사 모아야 할 유망 직종 및 분야는? (feat. 815머니톡)

 

만약, 제가 그 시점부터 삼성전자와 원유가격을 매집했더라도 3~50%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 때는 모두가 삼성전자 주가가 코스피 상승률만 못하니까 비난하던 시절. 원유가 40불의 늪에 빠지며, 장기 저유가로 갈 것이다라는 말이 팽배하던 시절 이니까요.

 

네. 어찌보면 정말 무서운 통찰력을 가지신 분. 제가 가장많이 참고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국민일보와의 최신 인터뷰 (2021.02.24)를 요약 해보겠습니다. 

 

 

1. 미국 증시는 거품이다.

 

그 근거로 레이 달리오의 거품을 판단하는 7가지 기준에 대해 설명. 

첫째, 주가가 전통적인 척도보다 높은지

둘째, 가격이 미래의 이익을 과대평가하는지

셋째,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서 투자 하는지

넷째, 투자자들이 미래를 과도하게 사는지

다섯째, 시장에 신규 참여자가 늘어나는지

여섯째, 시장에 낙관적 분위기가 팽배한가

일곱째, 통화 정책 긴축 리스크가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지

 

근거는 또 있습니다. 바로 워렌버핏 지수죠.

주가 시가총액을 명목GDP로 나눈 것이며, 보통 100%가 되면 과대평가 됬다고 하는데, 작년 3분기 기준으로 270%에 달했다. 역사적인 S&P지수의 PER는 16배 였으나 현재 40배에 육박한다.

 

우리나라 주가 지수는 명목 GDP가 4%성장한다고 하면 2,800이다. 현재에서 30%정도 하락하면 2000인데 최악의 상황일 경우 그렇게 될 수도 있다.

 

2. 비트 코인은 버블이다. 그리고 조금 더 끓다가 꺼지게 될 것이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데, 금은 오르지 않고 있다. 왜냐면 비트코인은 1년 365일 거래가 되며, 변동성이 크고 재미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나이든 사람만 금을 좋아한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비탄력적이며, 결국은 누구도 적정가격을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수요의 변동에 따라 가격의 급변동이 일어난다.

 

3. 중국 전기차와 헬스케어에 집중.

 

기존에는 중국내수1등 우량주라고만 말씀하셨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섹터가 언급되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교수님 통찰이 약간 진해졌다(확고히)라는 느낌이 든다.

 

4. 각 국 정부는 계속해서 부채 감소를 위해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낼 것이다.

당장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물가가 약 3%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 97년 IMF 외환 위기때의 우리나라 부채 정도는 GDP대비 기업이 108~109%, 가계가 45%, 정부가 8%였다.

현재는 기업이 108% 외환위기 수준과 비슷하며 가계가 약 100%에 이르고 정부부채는 44%로 계속 증가 중이다.

 

 

6. 김영익 교수의 포트 폴리오는? 

30%가 채권형 펀드. 즉 이것은 안전형으로 위기에 현금 대신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0% 이상이 주식 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KT, 중국 전기차와 중국 바이오 ETF로 구성된다고 하셨다. 이 밖에도 하락장 시 방어를 위해 인버스 그리고 약간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실 것으로 예측. (원유를 강조하셨었으니 원유포지션도 있을까?) 버핏은 금광주를 모두 팔고 셰브론으로 옮겨 가셨다.

 

연수익률이 11~12%고, 한번도 손실난해가 없다고 하니. 대단하다. 이건 개미들이 잠깐 종목에 배팅한것에 몇십프로 수익내는것과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특이점은 KT. 투자의 구루들이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워낙 저평가이기때문이기도 하고 배당율이 현재 5~6%가 되기 때문. 나도 중국의 1위 통신기업 차이나 모바일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어찌됬든 김영익 교수님의 인터뷰는 슬슬 방심하기 시작하던 저조차도 딱 정신이 깨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실, 모두는 지금 증시를 너무나 낙관적으로 보고있고 엄청나게 풀린 돈과 고평가된 가격을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또 등장하죠 항상 역사속에 있었던 '이번엔 다르다.

 

다들 그렇게 말하죠. 그건 예전의 역사잖아. 과거의 지표로 현재와 미래를 판단하는게 말이되냐? 드림. 4차산업. 고속성장. 그렇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항상 있었죠.

 

이런 얘기가 많이 있죠.

주부들이 주식하기 시작하면 최고의 버블 시점이다.

 

물론, 존리대표님의 말처럼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는 시점인것 같기도 합니다. 기존까지 우리나라 기업 주식들은 너무 저평가되어 왔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과열이 아닌 것은 아니죠.

 

현재 작금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G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행보는 완연히 다릅니다. 미국은 1조달러의 추가부양책으로 고용을 창출하려 애쓰고, 중국은 오히려 성장을 조금은 줄이면서 긴축하려는 움직임.

 

그러한 세계 정세의 변화 속에 우리나라는 잘 대응하고 있는걸까요? 일단은 우리도 돈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2억 자산을 달성해 가는 시점에서 김영익 교수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비슷 하게 가져가 보려고 합니다. 

 

추후, 중국 바이오 및 헬스케어 주식 ETF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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