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주가, 씨젠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최대의 수혜 기업, 앞으로가 걱정된다고?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그 이름도 웅장한 씨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지금 현재는 코스닥 시총 2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죠.

아마,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씨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하면 씨젠,

2020년 하면 오히려 씨젠을 가장 많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진단키트계의 슈퍼대장주인 씨젠. 아쉽게도 저같은 주린이는 이러한 종목을 알아보는 '눈'이 없었죠. 이를 알아본 수많은 투자자분들께서는 아마 5~10배의 수익을 거두셨을 거에요.

대단합니다.

그러면 이제 어쨋든, 이미 많이 오른 것.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앞으로가 중요하잖습니까?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계속해서 상승할까? 떨어질까?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은 계속해서 지지부진 하면서, 700대도 뚫지 못하다가 이번 코로나로 거의 900까지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를 이끈 것은 모두 바이오죠. 바이오 산업.

그렇지만 우리나라 바이오는 계속해서 한번씩 큰 조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실적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사기가 난무했기 때문이죠. 그런 바이오가 갑자기 변화해서

다들 엄청난 기업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코스닥은 거의 바이오다 라고 할 수 있겠죠.

씨젠은 실적도 엄청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대장주인데,

코로나가 재창궐하며, 진단키트가 엄청나게 팔리고있기 때문이죠.

즉, 씨젠은 허무맹랑한 기업이 아니라 실적도 갖춰진 정말 알짜배기 기업이라는 것이죠.

최근에 발표된,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를 보면 씨젠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씨젠의 COVID 19 진단키트의 주요 수출지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7월 대비 8월에는 각각 205%와 143%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이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한 씨젠의 새로운 SET 제품인(COVID19 진단키트 + 기존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키트)도 시장에 적중하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 증가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을 2000억원 대로 추산하면서, 적정 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씨젠 아주 잘팔리고 있고. 실적도 좋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비싸지 않다는 것은 아니죠. 저는 코스닥의 하락장이 씨젠의 하락과 함께 시작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씨젠이 코스닥 진단키트 이외에 다른 먹을 거리를 만들어낸다면 이를 이겨낼 수도 있죠.

하나금융투자의 컨센서스를 보면, 2020년 그래 좋았어.

그런데 2021년도 이번처럼 이익이 나올거야

2022년도 이번처럼 이익이 나올거야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어닝 서프라이즈로 60조대를 벌어들인 적이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벌어들였었나요?

아니죠. 특히나, 내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나타나면 이제 슬슬 코로나는 우리 기억 속에 더이상 바이러스로 인식되지 않는 정도에 까지 이를 것입니다.

코로나 진단도 슬슬 별 의미가 없어질 수 도 있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진단키트 매출만으로 여기까지 성장해온 씨젠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물론, 씨젠은 정말 대단하고 위대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밸류에이션은 앞으로 향후 미래의 가치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죠.

지금은 시총 7조원짜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미래에셋대우가 어닝 서프라이즈로 분기 3800억원의 이익을 벌어들이면

서 많이 올라 시가총액 5.5조원이 되었습니다. 많이 상승했었죠. 그런데 아직 씨젠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4분기 까지 코로나19로 씨젠은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런데, 과연 내년에도 동일한 실적을 얻을 수 있을까. 이런 언급은 많지 않네요.

특히나, 이제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자체 국가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를 사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급해서 일단 사다 썼지만 이게 돈이 되는걸 알게 된 것이죠. 씨젠은 많은 도전을 받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다행힌 점은, 씨젠은 내부적으로 주식을 팔고 나가거나(신풍제약과 같이) 하는

움직임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로 진단키트에만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신장비를 개발해서 더 좋은 기업이 되서 영구적으로 갈 수 있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물론, 단기적으로 

하락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풍제약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도 또 한번에 시련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번 그랬었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또 신규 주주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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