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주가, 신풍제약우, 피라맥스, 금융 시장 과열의 신호는 바로 이 기업!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신풍제약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코로나19 폭락장 이후에 대부분의 기업 주식들이 적으면 50%. 그리고 많으면 100%이상. 올랐다라는 것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최근에 주식 시작하시는 분들의 수익률이 정말로 엄청나죠.

심지어, 공매도도 없겠다. 주식은 개인들의 매수세에 의해 오히려, 조정을 받아야할 타이밍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가 저점 대비 5~6배가 상승하여 정말 놀라고 있지만, 신풍제약은 무려 27배나 올랐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네. 저점 대비 27배. 5,800원의 주가에서 21만원까지 상승해버린

그게 바로 신풍제약이라는 기업입니다.

저도 코로나19 초기에 신풍제약이라는 기업에 대해 다루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회사 신풍제약 상한가를 쏘다, 왜??

제가 신풍제약관련 글을 쓰던 때의 주가가 15,400원. 원래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의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신풍제약의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 때 신풍제약에 투자를 했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텐데요.

그 정도의 혜안이나 신내림은 없었내요. 물론, 그 때나 지금이나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 이후에 신풍제약 주가는 오르고 올라, 많이 떨어진 지금에도 16만 5천원 입니다. 무려, 시가총액이 약 9조원대의 회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하; 코로나의 힘이 엄청나죠. 그래. 그럴 수 있다 치자. 그런데, 이번에 신풍제약에서 한 행위를 보면 참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네. 신풍제약은 자사주를 대량매매로 매도합니다. 즉, 자신들도 지금 상황이 이상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고. 이 것을 활용하여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 신풍제약 이사회는 자사주  128만9천550주를 시간 외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습니다. 1주당 가격은 전날 종가인 19만3천500원에 할인율 13.7%를 적용해 산정했고요. 이후, 신풍제약 주가는 15%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현재 말도안되는 가격이지만 이는 또 개인 주주들을 기만하는 행위지요. 요즘 들어, 계속해서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 보고 기업들만 좋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LG 화학 분사, LG화학 물적분할, 완벽 정리, 아니 그러면 주주들은 어떡하라고?

블록딜 같은 경우, 셀트리온도 자신들의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을 때, 처분한 적이 있었죠. 

셀트리온 4,680억 블록딜 셀트리온에 찬물 주가 하락

신풍제약 측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이는 자신들도 인정한 것이죠. 우리 주가가 너무 비싸.

그런데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거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열'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러한 종목들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조정을 좀 받으면 오히려 더 건강하게 우상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개인들의 매수 자금이 넘쳐나니까 주가만 지속적으로 부양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하여 주식을 팔아 자금을 마련했구요. 결국, 개인들의 주머니에서 기업들로 돈이 빠져나가는 꼴이 되어버리고 있네요.

테슬라의 PER가 1000배로 높다 높다 했지만,

신풍제약의 PER는 무려 5000배입니다. 5000년이 지나야, 지금의 주가만큼의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죠.

테슬라는 흑자 전환에, 돈이라도 최근에 꽤 벌었는데. 그리고 씨젠같은 경우는 진단키트 판매 폭증으로 엄청난 실적까지 나오고 있지만, 신풍제약의 분기 실적을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네요.

자사주 판매로 주주들의 신뢰를 져버렷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재한 신풍제약의 주가. 저는 신풍제약의 주가가 떨어지는 날이 제대로된 조정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아주 많이 남아있는 이상. 아직 제대로된 조정은 시작도 안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과연, 이번의 폭등장은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맞게 될지.. 이번에는 다르다가 통할 것인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