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초보 투자자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투자하고 있는 상품인 ISA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잘 알고계시다 시피 최근에는 '동학 개미 운동' 등을 통해 개인들이 기관을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성공하면서 많은 자금들이
펀드나 ETF상품들에서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제가 투자한 주식들은 박살이 났고...(ㅜ.ㅜ) 그나마 기관의 힘으로 멘탈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은 수익을 거두셨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 씁쓸하지만요 하하;
이전의 글에서 아무 수익도 거두지 못하고 수수료만 낸다고 욕을(?) 퍼부었던 저의 ISA 상품은, 3월의 폭락장에서도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소소하게나마
수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저의 ISA 상품은 NH투자증권의 서민형 ISA이고, 적극 투자형의 일임형 이라 수수료가 매우 비싸고 공격적인 편입니다. 제가 투자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 어떤 책을 보고 똑같이 실천하려고 만들었고요. ISA가 수익률이 낮은 걸로 유명하고 세제헤택 또한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지 않은 상품입니다. 그나마 저는 서민형이라 연 400만원은 혜택을 받고 있어 나은 편이구요.
신기하게도, 지난 무역전쟁으로 인해 하락장이 왔을 때는 -20% 정도 까지 갔었었는데, 이번 코로나 폭락장에는 -10%로 버텨주더니(제가 가진 주식들은 -50%까지 갔었죠) 현재는 약 7% 정도의 소소한 수익을 내주고 있습니다. ISA에게 마음의 안정을 구할 줄은...
그럼, 현재 저의 ISA 상품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한번 같이 살펴 보시죠.
선박 내의 인터넷이 느려 사진 업로드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엑셀 파일로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기준은 2020.07.14 기준이구요.
현재 납입액은 약, 1430만원. 그리고 현재 총액은 1500만원 정도이고 30만원의 현금이 있으니 1530만원. 수익은 소소하게 100 만원 정도입니다.(수익인게 어디인가. 참 감사할 따름)
간단하게 살펴보면, 총 10가지으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가지 비중이 거의 몰빵 보다는 20%미만으로 고르게(?) 분배되어 있고
수익률은 엄청 많아 보이는데 실제 수익률은 약 7%밖에 안됩니다.(왜그럴까요??)
그 중에서도 1번, 글로벌 리츠(부동산)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네요. 아마, 이머징 국가가 코로나로 인해 상당히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보면서도 약간의 투자 Insight가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최근에 매수된 것이 9번, 삼성이머징국공채인데, 6%정도 수익입니다. 최근에 많이 떨어졌던 이머징 국채들의 가격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보이구요. 3번, China증권도 최근에 매수된 것입니다. 이 상품은 일임형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매수, 매도되어 저에게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막대한 수수료가 매수/매도 비용으로 차감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 법 중 가장 1위가 거래비용 줄이기 인데 말입니다...ㅜ 중국 주식관련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일단,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에 비해 그 상승폭이 적었던 것이 최근 7일만에 2900대에서 3400이상으로 상하이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죠ㅜ
하지만, 어찌됬든 저는 9월에 하락장을 예상하고 플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주식을 그 이후에 편입해 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됫든 ISA... 그나마 고맙습니다.
계획은 2021년 3월, 3년 서민형 만기가 되면 해지 하는 것인데. 어찌 됫든 펀드는 3~5년, 중기로 투자해야 한다라는 말들이 많은데. 그것도 시기 적절하게 매수/매도를 해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는 것 같구요. 혹시나 일임형을 가입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생각보다 매수/매도가 잦아서 수익률을 크게 올릴 수가 없는 구조 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펀드를 선택해서 장기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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