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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삼프로TV 오건영 팀장님, 종전의 하락은 2차 팬데믹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Super문 2020. 6. 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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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삼프로tv에서 제가 꼭 챙겨보는 김영익 교수님. 오건영 팀장님. 이번에는 오건영 팀장님이 또 오랜만에 오셔서 명강의를 해주셨네요. 신기한것은 이 두분의 견해가 지난 3월에도 같았었다는 것.

다들 아시다시피 다들 이제 2020년 상승장의 시작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외칠 때, 이 두분은 쓰읍.. 이상한데? 라고 브레이크를 걸으셨었죠. 그때는 주목받지 못하셨었지만, 대폭락이오자 두분이 여기저기 여러 채널에서 등장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모습이 뜸뜸합니다. 이것또한 하나의 시그널이 아닐것인지?

오늘의 이야기는 두괄식으로 시작하려고합니다. 오건영팀장님은 마지막에 이런말씀을 하죠. 지금 시장은 FED의 유동성 한가지 factor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다. FED는 자산버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을 조금씩 줄여보는 테스트를 하고 있다.
만약, 테스트 중인데 때마침 2차 팬데믹의 영향이 불어닥치게 된다면 시장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수도꼭지 일화.
예전에 오건영 팀장님이 수도꼭지를 빗대어 설명해주신적이 있습니다. 연준도 지금 이런 안좋은 경제상황에 어느정도의 유동성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모른다. 따라서 유동성을 늘였다가 줄였다가 (수도꼭지를 틀었다 닫았다)하며 적정량을 찾아가려 한다.

이 현상은 2008년 금융위기때도 똑같이 일어났었죠. 시장은 급반등 후 양적완화를 중단하자 전저점을 뚫고 밑바닥을 보여버리며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뜨리죠. 이때부터였습니다. 워렌버핏이 움직였던것은.

자. 얼마전 미국 다우지수 7%폭락. 코스피지수 5%폭락이 있었죠. 왜그랬을까요? 대다수는 2차 팬데믹의 발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 3가지 이유
첫째, FED는 양적완화는 현상유지를 할것이라고 말했다.(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더 이상 늘리지 않는다.)

둘째, FED의 회사채 매입은 실제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셋째, 지난주 목요일(6.11) FED는 Repo시장의 금리를 0.1%에서 1일물 0.15%, 1월물 0.2%로
인상하였다!

단기금융시장의 금리인상! 이는 FED가 빌려준돈이 자꾸 자산 버블(레버리지)쪽으로 달려가니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하여 취한 조치. 즉, 싸게 돈을 융통해서 국채를 매입하고 국채이자와 레포이자의 차이를 먹는 행위를 막는 것.

시장의 기대는 일드캡커버링. 즉, 국채금리의 상승을 막아 채권가격이 떨어지지 않게 하거나, 마이너스 금리를 바랬었죠.

이때문에 지난주 미국시장은 7%폭락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이런 뉴스가 등장합니다.

FED는 회사채를 매입한다.
다만, 상장지수채권펀드 형태로 자신들이 ETF처럼 구성하여 시중에 나와있는 회사채 비중만큼 사들일 것이다.(일정 회사채를 많이사게되면 공정하지않으니)

시장은 이에 화답하며 와 대박!!!
다시 내린만큼을 끌어올립니다.

다시 파월이 연설을 하죠.

우리는 회사채 시장에 코끼리가 될 생각은 없다. 즉,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않을 수 있다는 뉘앙스. 어찌됬든 FED는 자신이 뿌려놓은 유동성으로 인하여 자산버블이 증대될것을 우려하고 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슬슬 변동성이 다시금 커지고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우선주의 이상폭등현상. 끊이지 않는 테마주바람. 단기트레이더들. 개인신용 최대치.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물론, 저번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하락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일구 상무님이 말했듯, 어 떨어지네 사자! 어 또 떨어지네 사자! 어 또또 떨어져? 세번? 이이런.. 어? 어떡하지? 팔아!! 계속된 하락장에도 계속 살수 있을까.

저는 오히려 현재의 장세가 특히, 우리나라는 개인들이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더 힘들 수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 종목 중 CJ ENM과 한국가스공사는 아직도 -30% 제자리에 있습니다. 왜? 개인들이 보는 호재가 전혀 없었기때문에. 코로나 때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가계부채가 최대인 현재. 그리고 정부의 자산버블을 막기 위한 부동산의 압박.
2차 팬데믹의 위협
북한의 이상도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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