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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주가, 국내 풍력발전 1위 기업이라고? 풍력발전 리파워링이 다가온다! (DS투자증권 리포트)

Super문 2021. 9.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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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저는 코오롱글로벌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코스피/코스닥이 외국인 투매로 인해서 박살이 났다가 다시 재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코스닥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회복력을 보이면서 빠른 속도로 반등해주고 있는데요. 코오롱글로벌이 거의 20% 정도 급락을 했다가 최근에 7% 급등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S투자증권에서는 코오롱글로벌에 관해 신규 리포트를 발간했는데요. 오늘은 이 리포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신규로 40,000원 매수가를 제시하는 BUY리포트를 냈구요. 

 

8.30에는 특징주기사 까지 내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추정된 목표주가는 21년 추정EPS 5,465원에 21년 건설업종 평균 PER 7.4배를 적용해 산정했습니다. 21년의 PER를 적용했기 때문에 4만원이라는 높은 제시 목표가도 전혀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DS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풍력 발전에 대해서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풍력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국내 풍력발전 1위업체로서 위상이 부각되면서 Valuation Premium도 정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코오롱글로벌은 중견규모의 건설사이지만 풍력발전 쪽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1위 업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친환경이 더욱 대두될 수 밖에 없고, 풍력단지도 계속해서 개발이 되겠죠. 그 수혜를 한몸에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코오롱글로벌이라는 건설사. 주택난 때문에 앞으로의 대선 정책에는 반드시 부동산이 포함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서 건설사들의 주가는 다시 한번 리레이팅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건설 부문에서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수입차 판매 호조와 더불어 A/S 매출 확대 및 중고차 사업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21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8,133억원(+22.5% YoY), 영업이익 2,438억원 (+38.2% YoY)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코오롱글로벌의 현재 시가 총액은 5,800억 수준. 그런데 2021년 추정 영업이익이 무려 2,400억원 입니다. 2.5년 벌면 코오롱글로벌 한개 더 살 수 있겠네요.

 

코오롱글로벌은 건축, 토목, 환경, 플랜트 등 건설 부문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풍 력 발전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그룹이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주체로서 그룹 내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입차를 판매하는 유통 부문의 경우 BMW/MINI와 더불어 자회사를 통해 AUDI와 Volvo까지 브랜드를 확대했으며, A/S 서비스센터 확충 및 인증중고차 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확대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코오롱 글로벌은 단순히 중견 건설사에 국한되지 않고 1)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그룹 내 미래사 업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임과 동시에 2)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와 A/S 및 인증중고차 사업까지 보유한 멀티 브랜드 딜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

 

동사를 포함한 국내 BMW 딜러의 차량 출고 대기시간이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됐으며 월 판매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차 시장이 요즘 활황이라고 하죠?

 

특히 할인율이 낮고 판가가 높은 X시리즈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입차 판매 마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A/S 매출은 4월부터 진행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관련 리콜이 4Q21까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동사는 국내 BMW 딜러 중 A/S 점유율 1위 업체로서 (2Q21말 기준 31.5%) 리콜에 따른 가장 큰 수혜가 예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이다. 풍력발전 리파워링은 20년 이상의 노후 풍력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발전량을 확대하여 비용절감과 전력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유럽 등에서 진행된 리파워링 사업의 경우 단순히 풍력 터빈 교체만으로도 같은 지역에서 3배 이상의 전력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시켜 줬다.

 

90년대 풍력발전 시장 초기에 설치된 노후 터빈의 경우 입지 선정은 탁월하지만 수십~ 수백 kW급으로 용량은 낮고, 높은 O&M 비용 (Operating & Maintenance Cost)으로 경제성이 낮은 곳이 많다. 따라서 신규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 매입 및 관련 인허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기존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가 첫 리파워링 단지로 선정되어 재개발 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민간사업자로서 영덕풍력발전, 동서발전 등과 참여하며 한수원, 한전기술 등 에너지공기업 등도 리파워링 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영덕군의 로드맵과 별도로 민간 발전사업자들이 우선적으로 70MW 규모의 리파워링을 조기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리파워링과 관련된 수주 성과는 조만간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하나의 재료가 또 보이네요. 코오롱글로벌의 리파워링 개발 사업 참가 재료. 저는 예전에도 씨젠 리포트를 살펴보면서, 리포트에 나온 무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예상된다는 글을 보고, 씨젠을 매수하기도 했었습니다. 저점이고, 재료를 숨기고 있고 실적도 잘나오는 주식. 매매를 안할 이유가 없는 주식이었죠.

 

코오롱글로벌도 마찬가지. 많은 호재를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주가는 그렇게 믿음직스럽게 올라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조정 시기에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20%정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고, 최근들어 120일선을 절대 깨지 않았었는데, 120일선을 깨고 내려갔다가, 240일선 부근에서 얼추 지지를 하고 다시 한번 반등을 주었습니다. 지난 4-5월에 코오롱글로벌의 주가가 리레이팅 된 것 처럼, 약 400-600만주의 거래량은 가져와야지 의미있는 상승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8월 30일 좋은 기사가 나왔지만, 주가는 8% 상승하다가 결국, 윗꼬리를 달고 내려왔구요. 오늘과 같이 건설주들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2%정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의 유통주식이 23% 정도 밖에 안되서 거래량도 적고 등락폭도 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약 6000억원의 23%면 1400억원 수준. 이 것이 지금은 코오롱글로벌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는 반대로 우리가 소위 말하는 품절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등락폭이 꽤 크기 때문에, 수익 줄 때 빠져나왔다가 하락하면 다시 사는 전법으로 매매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13%수익권에 들었다가, 순식간에 -20%까지 가버렸었습니다. 하하;

 

하지만, 최근 코오롱기업들이 상한가를 가면서, 코오롱그룹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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