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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웹툰의 무서운 성장, 우리나라의 차세대 콘텐츠 발견?

Super문 2020. 4.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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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오늘 무슨 영문인지는 몰라도 네이버와 카카오 웹툰에 대한 대문짝 기사가 여럿 나오고, 삼프로tv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네요. 저는 네이버 및 다음 웹툰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애독자(?)로서 계속 지켜봐왔는데요. 저는 웹툰의 성장성이 네이버 및 카카오의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완전히 반영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이정도야? 라는 생각이 많은 것 같네요.


네이버는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한번 큰 수익을 얻은 경험이 있는 정말 좋아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삼성전자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기업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큰 하락장이 한번 와준다면 제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낚아야 할(?) 기업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현재 주가는 4월 20일 기준으로 18만원. 이미, 전 고점 근처까지 주가를 거의 회복하였고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가 1400대까지 하락할때도 15만원을 지키면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최근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화 되어 최고 시청률 16.5%를 달성하는 큰 성공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었는데요. 이태원 클라쓰는 현재 넷플릭스와도 연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웹툰을 계속 보아왔기에 그전에도 많은 웹툰들이 드라마, 영화화되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 가능성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이제 투자자들이 웹툰이 드라마-영화로 그리고 하나의 컨텐츠 브랜드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월 1일자부터 방영된, 네이버 웹툰의 최고 연장자이자 가장 인기있는 웹툰 중 하나인 신의탑. 한국과 미국, 일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었는데요. 미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신의 탑이 1위를 차지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사업은 거의 초토화 상태였죠... 제가 아는 것도 둘리, 머털도사 뿐이었는데요. 이미 일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사업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우리나라 웹툰의 IP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카카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카카오재팬이 일본에 출범시킨 플랫폼 픽코마의 연간 거래액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고 현재 서비스 중인 2만여개의 작품 중 작품수 기준 1.3%에 불과한 277개 웹툰의 하루 거래액이 3억 6천만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현재, 글로벌 1위 2위의 만화 시장은 미국과 일본입니다. 그리고 아직 위 두 국가는 오프라인 만화책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와는 달리 낙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 시장들에서 순항 중이구요. 만약, 미국 및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종이 만화책 시장이 쇠퇴하고 웹툰 시장이 대두된다면 그리고 네이버 및 카카오가 이를 장악한다면 더 엄청난 성공을 보여 줄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이 뿐만아니라 네이버 및 카카오는 2차 콘텐츠 전략도 슬슬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간 형성된 다양한 웹툰IP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판매한다는 전략인데요. 이러한 방향성도 점차 가속될 전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삼프로TV를 보면서 마지막에 한 말이 크게 와 닿네요. 우리나라가 유튜브라는 플랫폼 속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를 실행하고 제작자들이 돈을 벌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게 된 것처럼, 미국 일본에서도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세계인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유튜브에 잠식 당해 다른 여러 플랫폼들이 무너진 것처럼, 우리나라도 K-웹툰의 힘으로 전세계의 만화시장을 장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10년 뒤 어떤 기업이 되어있을까요?


오늘의 교훈, 네이버랑 카카오는 포트폴리오에 넣어 보자...

물론 벌써 많이 올라버려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웹툰을 추천해주는 컨텐츠도 올려봐야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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