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주가 상승 중!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씨제이오쇼핑)

 최근 CJ ENM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관련 리포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꼭 주식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죠.

내가 팔면은 오른다.

 

CJ ENM 깜짝 실적 발표, 하반기에 반전을 꿈꾸다?(CJ ENM 주가 급등/CJ ENM 주가 전망)

 

CJ ENM은 꽤 오래전부터 지켜봤던 종목이고, 프로듀스 조작 사건 이후로 20만원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계속 17만원대를 뚫지 못하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저는 약간의 수익을 보고 매도하였으며, 추후 다시 매수하려고

계속해서 CJ ENM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또 한눈판 사이에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버렸네요.

 

한 3년 정도 CJ ENM을 지켜보니 13~14만원 구간이 오면 무조건 매수의 전략을 취하면 필승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3만 8천원대의 구간에서 꼭 매수를 했었어야 하는데, 코오롱 글로벌과 차이나 모바일을 매수하느라 매수하지 못했었습니다. 어찌됬든, 계속 가지고만 있으면 20만원 수준은 가뿐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컨텐츠 1등주이니까요.

 

 

이번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님은 CJ ENM의 목표 주가를 상향시켰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 가이던스가 최악이라며 대부분의 투자 회사들이 CJ ENM의 올해 수익이 안좋을것이라 평가했었는데요. 그 우려를 다 부숴버리고 CJ ENM은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티빙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TV광고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면서 SBS처럼 작년 4분기부터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도 마찬가지흐름 이 예상된다. 목표 주가는 225,000원으로 상향했다.

 

CJ ENM의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776억원(+5% YoY) / 844억원(+15%)으로 컨센서스(759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당사의 기존 추정치(약 650억원) 대비 30% 상향 한 것이다.

 

역시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CJ ENM의 올해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기준 3,000억원 수준으로 당시 주가가 핫했던 2019년을 넘어서는 뛰어난 실적입니다.

 

이러한 CJ ENM의 실적의 바탕에는

1) 보복 소비로 인해 예상보다 TV광고가 회복 그 이 상을 보여줌

2)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으로 인해 과거보다 낮아진 컨텐츠 상각비 기조가 이어짐

 

두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추가적으로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및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이익이 한번 더 레벨업 될 예정.

 

스튜디오드래곤이 애플TV로 수주를 시작하는군요.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최근, 티빙에서 드라마/영화/예능 등 뿐만 조만간 스포츠(유로2020)까지 모든 장르에서 오리지널 테스트를 진행중.

프로세스가 마무리 된 이후 성과와 가입자 성장에 맞춘 본격 적인 투자가 예상되며, 5월 기준으로 이미 가입자는 100만 명(작년 말 70만명 추정)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니 꽤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가 이제 더 이상 볼게 없다라고 평가를 받는 시점에서 새로운 티빙 콘텐츠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재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티빙의 가입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8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네요.

 

 

티빙의 성장성을 알아본 네이버도 최근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굉장한 호재인데요.

네이버가 자체 플랫폼을 성장시키기 보다는, 티빙을 이용하여 OTT산업에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회사 '티빙'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양사는 티빙-네이버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티빙 지분 투자에도 참여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맞서는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네이버가 티빙의 지분 15%를 취득해 CJ ENM, JTBC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설 것이라고 관측한다.

 

놀라운 점은 아직 영화와 음악산업은 본격화되지도 않았다는 것. 코로나의 여파로 가장 적자를 많이 본 사업 파트는 영화와 음악 쪽이었는데요. 미디어와 CJ오쇼핑 부문은 계속해서 좋은 수익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CJ오쇼핑의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은 우려와는 달리 꾸준히 성장하고 있죠.

 

씨젠과 CJ ENM 중에 고르려다가 씨젠을 일단은 선택했었는데요.

또 매력적인 가격이 온다면 항시 주시하고 있다가 매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날아가버리면 안되는데...

 

다만, 얼마전에 CJ ENM사장이 티빙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5년간 5조원을 투자한다고 했었는데요,

금번 리포트에는 그 사항이 반영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멘트가 없음)

이 부분도 우리가 주목해야겠네요.

 

<함께 보면 좋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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