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급등, 코로나 치료제 개발 관련 이슈?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근래 한국 코스닥 시장의 상승이 무섭습니다. 진단키트주를 대표하는 씨젠이 시가총액 3조로

급등한 뒤로, 계속해서 바이오 시장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씨젠과 더불어 주목할만한 기업은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제약 입니다.

3월 중순에 급락 한 이후로, 35000원의 가격대에서 지금 현재 75000의 가격으로 2배 이상 

급등했죠.

확실히, 코로나 치료제의 기대감이 엄청난 것 같네요. 오히려,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호재가

전부 반영된게 아닌가 할 정도로, 주가가 급상승 중입니다.

돌풍의 시작은 서정진 회장의 한마디였습니다.

코스피가 폭락하던 때, 미국에서 코로나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때였죠.

2020년 3월 13일

"수익성 따지지 않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투자하겠다. 6개월 뒤에 즉시, 임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정진 회장은 3월 말까지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들을 찾고,

4월말까지 어떤 항체가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좋은지 골라낼 예정이다.

이후 5월부터는 선택한 항체를 임상용 항체로 만든다.

이후 식약처와 사전 리뷰, 협력 등을 통해 임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선포하면서 셀트리온 주가가 급반등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들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치며, 여러 바이오 종목들이 상승하고 코스닥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뿐만 아니라 20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드도 5월 까지 임상을 끝낸다고 하였는데요,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선전 정말 대단합니다.

2020년 3월 23일.

다시 한번, 셀트리온의 질주가 시작되면서, 서정진 회장은 조금 더 구체적인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과 계획을 내놓습니다.

-현황

질병 관리 본부에서 환자 면역 세포를 수령 했고, 3주가 지난 현재 1차 항체후보군 300개 확보 

-계획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을 7월 말까지 개발해,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칠 것.

(이는 기존 개발 완료 목표를 6개월 내에서 4개월 내로 앞당긴 것임.)

곧 질병관리본부 및 충북대 연구소와 바이러스 바인딩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

*바이러스 바인딩 테스트란?

항체 중 바이러스 바인딩 강도가 제일 높은 항체가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는 과정. 

그리고 3월 26일.

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협력 파트너로 선정되었네요. 이제 정부가 미는 공식적인 코로나 치료제 개발 업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그렇게 팔더니, 자꾸 코스닥에서는 유입이 들어오길래 도데체

무엇을 사고 있나 했더니..?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최근 8일 연속 167.9만주 순매수 중이다. 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무서운, 셀트리온의 상승세. 

항상 셀트리온은 이슈가 없을 떄는 내려왔다가 이슈 한방에

크게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것 만 이번에 2번째.

그리고 셀트리온은 아직 큰 이슈 하나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셀트리온 3사의 합병안이 3~4분기에 구체화 될 거라는 소식.

작년에도, 3사 합병 소식이 들리면서 셀트리온 제약과 헬스케어의 주식이 크게 올랐었죠.

과연 3사가 합병하게 되면, 또 어떤 큰 시너지를 불러 올 수 있을지.

어서 하루빨리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우리나라 바이오 시장에 또 한번의 훈풍이 불어올 것인지..?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벌써 폭풍상승으로 코스피 시총 5위에 등극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다시 셀트리온이 내려오게 될 때 포트폴리오에 넣을 것을 심각히 고민해보아야겠네요,

그럼 이상 슈퍼문이었습니다.

공감 및 댓글로 이에 대한 생각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