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지성 작가의 <18시간 몰입의 법칙> 입니다.
뭐, 이런 책도 있었어? 라고 다들 생각하실겁니다.
알라딘에 <꿈꾸는 다락방>을 구매하려고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입니다.
확실히, 이지성 작가의 여러 베스트 셀러들이 집필되기 전의 작품인지라
약간의 꿈꾸는 다락방 초기 버전?
그리고 아직 완벽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들어나지 않는 느낌?
많은 사례를 들었지만 이야기가 잘 와닿지 않는 듯한?
그런 약간의 아마추어스러운 냄새가 났습니다.
물론, 이전의 작가님의 작품들을 봤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여러 성공 이야기.
우리와 동일한 시작점에서 시작한 자수성가형 부자. 천재들의 이야기는 항상 읽는이를 가슴뛰게
하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게 자기계발서의 매력이 아닐지.
위 책의 이야기는 기존의 이지성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들과 동일한 주제를 다룹니다.
꿈꾸면,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될 수 있다.
다만, 이 때는 베스트셀러 작품들이 나오기 전이라 그런지 자신의 이야기가 많지 않고
확신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지성 작가는 결국에는 자기의 꿈을 이루죠.
R=VD를 통해서...
저는 그 점이 다른 작가들과의 차별성이자, 존경할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있었고, 노력하다가 포기했을 겁니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해서 겨우 먹고살게해주는, 흔히들 말하는 쥐꼬리만큼의
급여를 받고 늙어 갑니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오래전에 베스트셀러를 많이 쓴 작가)의 신조는 "양이 곧 재능이다. 재능에
자신이 없다면 양으로 승부하자!"라고 하는데, 이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키히로는 대학 4년 동안 매일 2권 이상의 책을 읽고, 2편의 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
광고 제작자로 일할 때는 남들이 카피 하나를 쓸 때 그는 30개, 90개를 썼다고 합니다.
18시간의 법칙 이야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미친 듯이 일을 했다. 그리고 그 일하는 시간이(피나는 노력의 시간이) 성공하
는 자들에게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게 하였고 그 위치에 서게 하였다.
제가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한번도 자의로 3~4시간만 자면서 무슨 일에 몰두해본 적이 없
는 것 같습니다. 수능 떄도 그랬고, 대학교에서도, 승선해서 업무를 처리할때도.
물론,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살아왔던 27년 동안, 다른 누군가는 4~5시간을 자며 성장해 왔다고 한다면.
그 차이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27년 동안 복리로 성장해 왔다면 정말 무섭네요.
저도 정말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위 책에서 나오는 위인들에 비해서는 정말 초라하고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게 범인과 '성공'을 갈라놓았던 것인지...
다만, 저는 수면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많이 자긴 하는데요..ㅎㅎ
이번 승선때는 딱 6개월 만, 수면을 4~5시간으로 줄인 뒤에 해기사 지식
공부를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항사도 준비할겸. 테스트도 해볼겸 겸사겸사.
실천을 해봐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요.
수면이 줄어들면 수명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저는 길게 살고 싶지만 말입니다..
* 18시간의 법칙 4가지
1. 눈 뜨자마자 일을 생각하라.
2. 머릿속의 모든 생각을 언제나 일에 집중 시켜라.
3. 무조건 하루 18시간은 일을 하라.(꼭 앉아서 그 일만 하는 것이 아닌 일의 진척을 위한 생각,
고민등도 포함되는 개념이다)
4. 꿈 속에조차 일을 하기를 소망하라.
비틀스는 마은아홉번의 오디션에서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셨던 무명 밴드였다. 그러나 그들은 실
패할 때마다 오히려 꿈을 향해 더 힘차게 달림으로써 전설의 록밴드가 되었다.
비틀스에게 있어서 오십 번의 오디션 탈락은 오십 번의 실패가 아니라
꿈의 완성으로 가는 오십 개의 계단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장도연 누님이 상 받으면서 말씀하신게 생각나더라고요.
다섯계단 올라오는데 13년이 걸렸다.
예전에 시대의 최고의 커뮤니케이터라 불렸던 '래리 킹'도 성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최고들을 연구했다고 하죠.
그리고 두 가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첫째, 그들에게는 실패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습관이 있었다.
조 로웬스타인(유명 야구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번트에 실패하여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
대실수를 하고서도 신문기자들 앞에서 "중국에는 10억 인구가 살고 있죠. 하지만 내일 아침에
그들 가운데서 내가 번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라며 실패를
넉살 좋게 받아들였고, LA다저스 감독 토미 라소다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팀으로부터
대패배를 당하고도 싱글벙글한 얼굴로 방송에서 "내 생애 두 번째 최고의 날은 우리 팀이
대패배를 한 날이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합니다.
둘째, 그들에게는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습관이 있었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대로 예전부터 꾸준히 해왔던 연습량을 하루도
빠짐없이 달성했다. 하지 못하면 잠을 줄여서라도.
저는 래리 킹을 <대화의 신>이라는 책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승선 중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래리 킹 같은 대단한 사람도 생방송에서 벌벌
떨며 말을 못했던 적이 있었다 라는 사실. 그리고 자기보다 성공한 사람을 벤치 마킹 하기 위하
여 그들의 말투를 연습하고, 따라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책에서 나오다 시피 성공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그 길을 이미 해봤고, 그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을 벤치마킹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사람을 자신의 멘토로 만드는 것.
저는 앞으로 제 목표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한 명씩 정해놓고 그 분처럼 똑같이 하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 위치에 다다를 때 까지...
일단, 최우선 목표는 최고의 일등항해사가 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배우고 따라해보아야 겠네요...ㅎㅎ
위 책의 마지막 장에는 R=VD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꿈 바라보기" 즉 생각VD 그리고
"꿈 쓰기" 즉, 글쓰기VD.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폴레온 힐의 이야기.
철강왕 카네기의 부탁을 받아 25년간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여 책을 쓰게 되는 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읽었던 것은 <놓치고 싶지 않는 나의 꿈 나의 인생> 과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글로 적고. 매일매일 열망하고 생각하면 결국에는
이루게 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가만히만 있으면 안되겠죠. 저도 승선하면서
늘 힘들고 마음이 복잡할떄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 읽고 꿈을 쓰곤 했습니다.
최종적인 꿈은 '재무적 자유'를 이룩하기.
30세 까지는 10억 순자산 달성하기.
사실 생각해보면, R=VD는 저희가 매 삶의 순간순간에서 쓰고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과탑을 먹겠다. 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검도 대회때도 실력이 한참 부족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꼭 이 대회에서
상을 타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하니까 또 동메달을 따게 되었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VD로 이룩한 것들이 너무 작아서, 또는 실패한 것들이 많아서
이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건 아닐까요?
큰 꿈은 정말로 5년, 10년을 꿈꾸면 우리가 생각했던데로 당연히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우리가 작은 꿈들을 일주일, 한달 꿈꾸고 연습해서 이루었던 것처럼요.
저도 제가 생각한 길을 꾸준히 VIVID DREAM하고 노력해서,
이루고 나중에 이 글을 읽으며 웃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 및 이에 대한 생각들을 댓글로 공유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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