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공부(각종 자격증)

회계 공부를 시작하다. (회계 공부 책 추천/재무제표 보는 법)

Super문 2020. 8.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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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21년 3월, 사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 항해사 슈퍼문입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읽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본인은 회계를 공부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회계책 30권을 사서 읽었다. 항상 여러 부자들이 쓴 책들을 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나오죠. "아들아. 꼭 회계는 공부해야 한다."


 회계는 기업가의 <언어>라고 불리우죠. 그리고 저와 같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가의 영역만인 것처럼 항상 느껴졌습니다. 재무제표도 제대로 볼 줄모르면서 주식투자를 한다.

과연 어느 한사람 만의 이야기일까요?


그래서! 저도 또 하나의 프로젝트로서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을 실!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반에 30권은 무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회계책 10권 독서를 목표로 잡았고요.


회계 공부 관련하여 공부하는 과정을 저의 블로그에 기록하고, 완전 회계초보가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변화를 겪는지 그 과정을 한번 적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고르게 된 첫번째 책은 < 내 생에 첫 회계 공부 > 라는 책 입니다.




순수하게 회계가 들어간 책 중 가장 제목이 쉽게 느껴지는 책을 골랐습니다.

하루 60p, 일주일 내로 모든 내용을 읽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오늘 쓰는 글은 2일 차 공부 완료 후에 정리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우리 같이 회계 공부 천천히 해보자구요.


물론, 회계 쪽은 완전 왕초보이기 때문에 감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들어가기, 간단한 기본 용어에 관하여


1. 분개란 무엇인가?

 분개는 구체적인 계정 과목금액을 정하는 것이다. 거래에 대한 최초의 회계 기록이다. 

차변은 왼쪽, 대변은 오른쪽에 기록한다.

즉, 거래의 이중성의 원칙에 따라,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것을 말하고 차변과 대변의 금액은 일치해야 한다.


 "거래의 이중성이란 어떤 거래가 발생하면 항상 기업의 자산,부채,자본의 증감과 함께 수익,비용의 발생,소멸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2. 회계

회계는 재무 회계와 세무 회계, 관리 회계로 나뉜다. 재무 회계는 외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회계, 세무 회계는 세금 정산을 위한 회계, 관리 회계는 기업 내부의 경영을 위한 회계이다.


3. 계정(Account)

계정이란 거래의 발생과 더불어 나타나는 거래의 8요소를 조직적,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계산하기 위한 최소 단위. 그리고 계정의 명칭을 계정 과목이라고 한다.


4. 거래의 8요소

차번: 자산 증가, 부채 감소, 자본 감소, 비용 발생

대변: 자산 감소, 부채 증가, 자본 증가, 수익 발생


거래의 8요소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라고 책에 나와 있는데,


여러분들은 거래의 8요소가 바로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전혀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냥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재무제표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전표 >> 총계정원장 >> 시산표 >> 재무제표가 된다.


전표란? 거래에 대한 기록(표)가 적혀 있는 종이이며, 입금 전표, 출금 전표, 대체 전표로 나뉜다.


입금 전표는 현금이 들어온 것에 대해 기록하는 전표 즉, 물건을 팔고 현금을 받은 경우를 기록한 것.

출금 전표는 현금이 나간 것에 대해 기록하는 전표. 즉, 물건을 사고 현금을 지불한 경우를 기록한 것.

대체 전표는 위의 2가지 경우를 제외한 경우로 현금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거래가 아닌 것을 기록한 것.


전표는 매일 매일 일기장처럼 거래를 기록하는 형태이다.


재무제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작성된다.


 1) 전표를 작성

 2) 전표를 모아서 일계표 및 월계표를 작성

 3) 총계정원장을 작성

 4) 시산표를 통한 검산

 5) 결산정리사항 수정

 6) 장부마감



<3> 회계원칙이란?


회계를 구성하는 원칙은 2가지 이다.

첫째, 제정 기구에서 별도로 정한 회계 기준에 의한 원칙, 두번째는 오랜 기간 동안 실무를 통해 형성된 원칙이다. 회계 원칙은 기업 환경에 따라 계속 같이 변화에야 하며, 일종의 '언어'이다.


회계원칙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자유시장 접근법과 규제기관 접근법으로 나뉜다. 자유시장 접근법은 회계규제가 필요없다라고 생각하는 쪽이며, 규제기관 접근법은 회계원칙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접근법이다.


<4>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회계 원칙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2가지로 구성된다.


 1) 한국채택국제 회계기준(K-IFRS) >> 상장기업과 비상장 기업에 적용 및 해당된다.


 2) 일반기업 회계기준(GAAP) >> 주로, 비상장기업에 적용 및 해당된다.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일반기업 회계기준은 명확한 체계가 없고 다수의 권위자들에 의해 인정을 받은 일반적인 회계원칙이다. 


우리나라의 회계처리기준 제정업무는 사적 기관인 한국회계기준원(KAI)에서 시행하며, 공적 기관인 금융위원회수정요구권만 가진다.



*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특징

 1) 공정가치평가: 예를 들어, 부동산 같은 경우 초기에 구입한 가격이 아닌 가격 상승 분을 반영한 가격을 값으로 함

 2) 연결재무제표: 지배기업은 종속 기업을 모두 포함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함.

 3) 기본적 원칙 중심의 체계: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규정하지 않음

 4) 주석의 중요성을 중시한다.


* K-IFRS의 단점

 1) 공정가치로 평가하도록 회계기준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역사적인 원가로 측정되고 있는 항목이 많다.

 2) 인적자원, 영업권, 기업 이미지의 가치등은(측정할 수 없는 자산) 포함되지 않는다.



오늘의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거의 기본적인 용어들만 나열한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 이해가 잘 되시나요? 작가님은 정말 쉽게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쓰셨다고 했지만, 전혀 문외한인 저는 용어만 봐도 머리가 아프네요. 그래도 스스로 정리해보니 조금씩은 회계라는 개념에 다가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겨우 한걸음일뿐.



슈퍼문의 회계 공부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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