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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13일의 금요일 코스피 폭락하다

Super문 2020. 3.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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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2020년 3월 13일. 13일의 금요일


엄청난 코스피 폭락이 일어났네요. 어제는 1800을 뚫고 내려가네 마네 하던 상황에서


장중에는 1650대까지 폭락 (약 -10프로)했다가 다시 연기금의 방어로 1770대로 (-3.5프로)


마감하였습니다. 엄청난 폭락이 아닐 수 없네요.


사이드카, 서킷 브레이커 모두 발동. 금융 고수들도 처음보는 폭락이라고 할 정도이니...


특히, 외인들의 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에는 WTO의 팬데믹 선언이 있었고, 트럼프 형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증시 관련하여


별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에 미국 증시가 10프로 정도 빠졌고, 엄청난 투매가 이루어


졌습니다. 보니까 개인분들도 계속해서 버티시다가 이날 많이 파신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트럼프 형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00억 달러 지원을 하기로 하자 다시


급반등하여 하락분을 다시 매꿨습니다.. 나스닥이 7880이네요.. 2018년 12월에 미중 무역전쟁으


로 나스닥이 6200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저는 아직까지 미국 증시는 많이 떨어져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우리는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받아, 당시 저점보다 훨씬 더 밑에 내려와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희가 제일 잘 막고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그래서 저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말했죠.


개인이 기관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매도 타이밍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런 폭락장에서 그런 모습이 더더욱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기관의 어쩔 수 없는 매수.


그리고 매도. 저희는 가만히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는 정말 힘들더라도 저희는 보지 않았습니까?


2018년 12월에 무너졌던 증시가 곧바로 회복하는 것을...


물론, 아직 악재는 건재합니다. 물론 저는 코로나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그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으며 수익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을 더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만...


아직 금융위기 급의 폭풍은 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우리나라보다는 미국에서...)



저는 그 당시에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아주 소량매매해서 10프로의 수익을 낸 경험이 있어서,


딱 이지점 아래만 내려오면 풀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코스닥 약 500포인트 지점 입니다.


그런데, 어제 장 초반에 폭락하면서 -11프로 까지 떨어지며, 470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이 때 또 약간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구매했구요. 더 떨어지면 또 사려고 했는데 연기금 방어로 


금방 올라 500대를 지켜냈습니다.


물론, 레버리지 ETF는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성 매매로 생각을 하구 있구요...


(장기 보유에 있어서 배당이 없다는 건 너무 크나큰 슬픔인 것 같아요...ㅜㅜ)


오늘은 또 트럼프 형이 미국 비축유를 7000만 배럴 늘릴 수 있다고 해서


앞으로 원유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 것인지 그 추이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더불어, 제가 투자하고 있는 천연가스에는 좋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 됬든, 개인 투자자 중 한명의 입장으로서.


저는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원하는 가격대가 오기전까지는 제 주식을 팔지 않을 것 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모든 대가들이 그랬던 것처럼요...


워렌 버핏형, 벤저민 그레이엄형, 피터 린치 등..


그리고 훗날 그것들을 팔때쯤 이 글을 보면서 아 이런날도 있었지 하고 회상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증시가 전개될지 정말 혼돈입니다.


다만, 저는 일단 10년짜리 기회가 한번 왔다는 생각이 들어,


있는 힘껏 우량 기업들을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됬든 4월 초엔는 배를 나갈 것 같은데요... 참 슬프지만,


이 타이밍에 배를 나가는 게 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ㅎ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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