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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라인해운, LNG추진 벌크선 10척 입찰 경쟁 시작!

Super문 2020. 9.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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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운업 소식을 가장 빨리 전해드리는 항해사 슈퍼문입니다.



오늘은 에이치라인해운이 LNG추진 벌크선 총 10척(확정 4척, 옵션 6척)의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어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에이치라인해운은 벌크선 및 LNG선을 40여척 운항하고 있는, 벌크선 운항 업체 중 가장 큰 곳입니다. PEF(사모펀드) 인 한앤컴패니가 한진 해운 파산 당시, 전용선 사업부를 매수하면서, 만들어진 해운사로서, 현재 장기적인 용선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알짜 기업이기도 하죠.


이번 입찰 경쟁에는 에이치라인해운을 포함한 6개 선사가 입찰 경쟁에 참여하는데요. 세계적인 광산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이 용선 조건으로 LNG 추진 기반 18만 7000DWT급 벌크선 최대 10척의 입찰 건이라고 합니다.


만약, 용선 입찰에 성공하게 된다면, 10척의 수주 선가는 약 6억 달려(7117억원)에 달하며,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대가 50여척으로 단숨에 큰 확장 및 보다 장기적인 수입을 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수주는 중국 SWS 조선소에서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가격 경쟁력이 우리나라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이제 중국 조선소도 LNG 추진 기술을 접목시킨 선박의 조선이 가능한 것인가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앵글로 아메리칸이 '프로젝트 앰비션'이라는 암호명으로 추진하는 발주 프로젝트 인데요. 새로 건조될 벌크선의 폭은 표준 케이프 사이즈선보다 2.5m 넓은 47.5m로 커질 예정입니다.


꼭 에이치라인해운이 이 10척의 벌크선 입찰에 성공해서,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슈퍼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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