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BTS 관련주 떡상의 조짐이 보인다고?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IPO(기업공개)  관련해서 정말 많은 이슈가 되었죠. 공모주에 엄청나게 투자자들이 몰렸고, 공모를 받지 못한 돈만 58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5조도 아니고 58조입니다.

그 뒤를 이어 BTS의 소속사인 방시혁 대장님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가 10월 중순 경에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BTS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이르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었고, 전 세계적인 팬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죠. 예전에는 빅뱅. 빅뱅. 했어도 정말 대단했었는데, 빌보드 차트 1위라니.

시장에서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의 가치를 최대 시가총액 5조~6조를 보고 있다고 하고, 이번 공모주는 약 1조 정도를 공모한다고 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요청한 공모가 밴드는 약 10만 5000원~13만 5000원 이라고 하는데요.

약 713만주입니다.

만약, 하반기에 별다른 조정 없이 지금과 같은 시장이 계속된다면, 빅히트 또한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처럼 엄청나게 돈이 몰릴 수도 있겠네요. 

올 상반기(1-6월) 빅히트는 영업이익 49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대형 엔터테이먼트 기획사인 SM, YG, JYP의 영업이익의 총합은 370억원으로 이를 모두 합한 값보다 30%가 많습니다. 

가히 BTS의 엄청난 효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얼마전에, 엔터 기업이 시가총액 1조를 바라본다고 한창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4~5조 정도로 예상된다니. 3개 대형 엔터테이먼트사의 합보다 큽니다.

(이 점에서 방시혁 대장님의 엄청난 면모를 볼 수 있네요. 다음에는 방시혁 대장님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연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약간 공모가가 비싸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업이익 700억을 벌어들리는 엔터 대장주 CJ ENM과 비교했을 때, CJ ENM의 주가는 현재 2조 5천억 입니다. (물론, 현재 CJ ENM이 많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성장성이라는 Valuation이 붙기는 하겠지만,

아직까지 BTS(방탄소년단)이 엄청난 유명세를 보여주는 것 뒤로 나머지 그룹들은 별로 부각이 되지 못하고 있죠.

저도 앞으로 한류 콘텐츠들이 전세계적으로 더 각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CJ ENM을 선택했고 엔터주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약간의 고평가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빅히트는 최근 BTS의 IP를 이용한 사업도 많이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부터, BTS 소설, 한국어 교재도 출시했다고 하고요. 관련 드라마와 영화, 게임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모습에서 BTS에  많은 부분이 포커싱 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BTS 방탄소년단은 정말 대단합니다. 현재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초기에는 아티스트로 버는 수익이 80% 였지만, 지금은 파생 콘텐츠를 통한 수익이 45% 증가햇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매출은 12.5%가 위버스 플랫폼(BTS 상품을 파는 플랫폼), 9.2%가 공연 제작과 IP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카카오게임즈 다음에 오는 대형 IPO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리고 또한번의 SK바이오팜처럼 엄청난 상승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이 IPO하기 좋은 시장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이상 슈퍼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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