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요즘은 도쿄올림픽이 핫한 대세이죠? 그 와중에도 저는 축구는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vs 온두라스 전 모두 보셨나요? 6:0의 대승을 거두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이동준 축구선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제 전반 45분 종료 후 교체되었지만, 안정환 해설위원이 오늘이 이동준 인생경기다. 전/후반 통틀어 이동준이 오늘의 MVP다. 오늘 하고 싶은 기술 다보여준다. 오늘 다되는날이다. 라고 엄청난 극찬을 하면서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어제자 온두라스의 대승은 이동준의 발끝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동준 프로필
이동준 축구선수는 1997년 2월 1일생으로 25세입니다.
부산 출신인데요. 키는 173cm로 축구 선수로서는 작은 체구이지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와 개인기로 어제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왼쪽을 단독으로 허물었습니다. 숭실대학교 출신이구요.
2017년에 부산 아이파크로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벌써 프로 4년차인데요. 어렸을때부터 재능이 남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는 대학리그 5권역 득점 1위를 달성했고, 일찌감찌부터 부산 아이파크에 지명을 받아서 바로 부산 아이파크 등번호 29번을 달고 들어갔네요.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팀의 주력 멤버가 되었습니다. 2년만에 일군 쾌거이죠.
39경기 출전 13골 7도움 8개의 PK 유도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고 부산의 시즌 총 득점의 3분에1 이상에 기여하며 K리그1 승격의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특히 PK유도가 뛰어나네요. 그만큼 수비수가 막기 힘들다는 것이겠죠.
올림픽에서 이동준에게 공간을 내주면 벌어질 일ㄷㄷ - YouTube
유튜브 영상에서 이동준이 어떤 플레이 스타일의 축구선수인가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2021년에 울산으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매경기 하이라이트급.. 이번 온두라스 경기가 그냥 운이 좋거나 왼쪽 윙백들이 약해서 나오는 장면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듯이 올해 폼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미친듯한 순발력과 스피드.
저는 뉴질랜드전은 잘 보지 못했고, 루마니아전부터 보았는데요. 현재 도쿄올림픽 팀에서 오른쪽 윙어 주전을 엄원상과 이동준이 경쟁하는 듯 했는데, 두 경기로 인해 이동준은 확실하게 주전을 꿰찼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이동준은 K리그2 베스트 11 및 MVP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시즌에는 포르투갈 리그의 비토리아 SC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여러 팀에서 영입 경쟁을 했는데요.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울산 현대에 들어갔습니다. 전북현대와 상위권을 다툴 정도로 올해 실적이 좋네요.
이동준의 등번호는 현재 팀에서도 11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11번. 스피드가 자신있다는 방증이죠. 황희찬보다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장차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 같은 느낌.. 온두라스전에 골은 못넣었지만 PK유도 퇴장 유도 등.. 혼자 전반 45분에 그냥 다보여줬던 이동준.
멕시코전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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