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파업 언제까지, 왜 이번 택배파업이 일어났을까? (우체국택배 파업) 드디어 1차 합의

 안녕하세요. 슈퍼문입니다.

최근 계속해서 택배파업으로 인해서 물류대란이 일어났었죠? 드디어 택배파업이 종지부를 찍고 다시 재개되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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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언제까지 ?

 약 일주일 정도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었던 택배파업. 도대체 택배업계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러한 대대적인 파업이 일어난 것일까요? 택배노조에서 파업하니 정말 많은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었네요.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택배는 이제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사회적 소스가 된 것 같습니다.

 

왜 택배파업 일어났을까?

이번 택배파업은 특히 국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우체국)을 타겟으로 했다고 합니다.

과거, 택배사업은 사회적 1차 합의에 의해 택배 분류작업 전담인력을 투입하고 불가피한 분류작업을 시행할 경우 추가 수수료 지급을 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CJ대한통운, 롯데로지스틱스, 한진택배 등은 약 6000여명의 분류인력을 투입했는데요.

그러나, 오히려 정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우체국)에서는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은 분류작업을 직접 하고 있는데 우체국에서는 분류 비용도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사회적 합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될 정부 기관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파업할만 하네요.

 

일단은 오늘 16일을 기점으로 파업이 종료될 예정인데요.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 잠정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르면 내일(17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1. 택배 기사가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완전히 배제하기로 연내 대체인력 투입 완료 할 것.

2. 택배 기사의 과로방지를 위해 노동시간이 주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위해서 상호 협의해서 택배 물량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

 

2가지에 대해 합의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정사업본부(우체국)과는 합의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오히려 정부 기관인 우체국과는 협의가 더 안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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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우체국)측의 의견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택배를 배송하는 소포위탁배달원의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민간택배기사에 비해 20시간이상 적다고 합니다. 또한, 분류작업 시간도 하루 2시간가량으로 민간택배기사 4시간 이상의 절반정도이며, 근무 체계도 소포위탁배달원은 주 5일(화~토) 근무로 민간택배기사 주 6일(월~토) 보다 하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회사들의 택배기사들과 우체국 택배기사들의 근무시간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평균 배달물량도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190개로 민간택배기사 260개에 비해 70개가 적다. 하지만 1개당 평균 수수료가 소포위탁배달원은 1219원으로 민간택배기사 750원 보다 400원 이상 높아 월평균 매출(수입)이 488만원으로 502만원과 10만원가량만 차이가 난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주장입니다.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대리점 관리비가 없고 민간택배기사는 매출액 13~15%를 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60만원가량 많다는 것.

 

민간택배기사님들과 대우측면에서 상당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네요. 근로시간, 배달량, 관리비, 휴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체국 기사들이 상당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노사협정에 따라 1년에 1차례 하계휴가와 경조사 휴가가 보장되며 휴가시 배달물량은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처리한다"며 "반면 민간택배기사는 휴가를 자체 시행하고 휴가 시 배달물량도 자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실히, 우체국 에서도 할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우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은 맞는 사실인 것 같구요. 

어쨌든 1차적으로 파업이 종결되어 앞으로 택배는 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체국과의 의견차이도 좁혀져서 사회적으로 더욱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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