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계 거목 앙드레 코스톨라니. 1999년에 쓰인책으로 이 때 코스톨라니의 나이는 93세. 가히 100년 동안 쌓인 투자의 내공을 담았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막상 책을 읽고나니 별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99년도에 쓰인 책이라고?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쓰인 것인데, 전혀 낡은 지식이 아니었고 오히려 최근의 경제 상황을 더 잘 설명해주는듯한 모습. 내가 읽었던 몇가지 책들의 요점들을 짚어주는듯한 이 느낌. 과연 현재 93세의 투자지식인과 이야기를 나눈다면 이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오래되었지만 새롭다. 현재를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다. 1.코스톨라니는 건강 다음으로 '재정적 독립'을 가장 큰 가치로 두었다고 한다. 그렇다. 내가 원하고 ..